온라인의 강태공들은 '피싱온'에서 낚시를 즐긴다
KTH(대표 송영한)는 자사의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에서 서비스하고 베토인터렉티브(대표 김지택)가 개발한 낚시 온라인 게임 '피싱온'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상당 수가 실제로도 낚시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1월5일부터 17일까지 '피싱온' 공식 홈페이지(fo.paran.com)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피싱온'을 즐기는 게이머 중 실제로 낚시를 좋아하고 즐긴다고 응답한 게이머가 전체 응답자의 55%였으며, 39%의 게이머는 '실제로 즐기지는 않지만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낚시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게이머는 5%에 불과했다.
또한, '피싱온'을 플레이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35%의 게이머가 '실제 낚시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온라인 낚시 게임이라는 독특함 때문'이라고 답한 게이머도 39%에 달해 '피싱온'을 즐기는 가장 큰 이유가 '온라인 낚시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피싱온'을 즐기는 게이머 중 초, 중, 고등학생을 비롯한 학생층은 불과 30%에 불과했으며, 무려 70%에 이르는 게이머가 직장인, 자영업자 및 전문직 종사자로 밝혀져 중, 장년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베토인터랙티브의 김지택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온라인 낚시 게임이라는 컨셉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피싱온'은 게이머들의 낚심(心)을 잡기위해 낚시관련 협회 및 포탈과의 제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