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주몽', 이제는 모바일 게임으로 즐긴다
'주몽'의 제작사 올리브나인(대표 고대화)은 게임 개발업체 인터세이브(대표이사 이갑형), 센씨인모바일(대표 임진하), 참텔레콤(대표 나한필)과 라이센싱 계약을 전격 체결하고 모바일 게임 '주몽'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주몽' 모바일 게임은 SK텔레콤을 비롯해 KTF, LG텔레콤에서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
'주몽' 모바일 게임은 통신 3사를 통해 출시 후 약 3개월에 60만 다운로드 횟수가 예상되고 있어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선 '대박'이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주몽'은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기까지 과정 중에서 여러 적군과의 조우와 대결 부분만을 소재로 하는 대전 액션 게임. 기존의 역사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게임이 롤플레잉 게임으로 제작되는 반면, 짧은 시간에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의 주요 인물, 복장 등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드라마의 분위기를 유사하게 표현했으며, 액션성과 타격감 등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게이머들은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인터세이브의 이갑형 대표는 "이번 게임은 그간 모바일로 출시된 게임 중 최고의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사, 대결 장면, 대결 장소 등 게임에서의 사건 흐름과 시간을 드라마의 원작을 그대로 게임으로 옮겨 게임 유저들이 드라마에서 느낀 감동을 게임에서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리브나인의 양기태 마케팅본부장은 "'주몽'과 관련한 부가사업이 조금씩 목표 수익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모바일 게임 역시 그간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수익 확대를 위한 노력에 큰 결실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