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최강팀은 'Operative'
국내에서 1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FPS 게임 '스페셜포스'에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12일 삼성동 코엑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드래곤플라이배 MBC게임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FPS 전통 강호팀인 'Operative' 팀은 예선때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직행한 신생 강호팀 'InLife'를 2대0으로 이기고 국내 FPS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전통있는 최강팀인 'Operative' 팀과 신생팀이었던 'InLife' 팀, 이 둘의 대결은 신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1등 상금이 5천만원, 2등 상금이 2천만원 일 정도로 상금에 큰 차이가 나 초반부터 뜨거운 격전이 펼쳐졌다.
1경기 벙커버스터 맵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던 두 팀의 스코어가 벌어지기 시작한 건 후반전에 들어서였다. 'Operative' 팀은 후반전 들어 팀원들이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기습과 후퇴를 반복해 연속적으로 라운드 포인트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고, 단지 4라운드 한 포인트만을 상대에게 내주는 완벽한 경기 운영 끝에 8:4의 큰 점수차로 1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Operative'팀은 2경기에서 'InLife'팀의 강렬한 도전으로 인해 전반전을 3대4로 내주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최종적으로 8대6의 스코어를 만들어 2경기마저 가져갔다.
치열한 승부 끝에 Operative팀은 총 경기 스코어 2대0으로 승리, '드래곤플라이배 MBC게임 스페셜포스 챔피언십'의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며 상금 5천만원을 획득했다.
한편,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14주간 계속된 이번 리그는 오는 3월17일 대만과 태국 대표들과 함께 국내의 'Operative' 팀이 격돌하는 '스페셜포스 해외 초청전'으로 마무리되게 된다. 또 '드래곤플라이 MBC게임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결승전은 게임전문채널인 MBC게임에서 3월 19일(월) 오후 9시~11시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