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레이서', 공식 e스포츠 리그 본격 시동
레이싱 온라인 게임 '시티레이서'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현대디지털 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는 오는 4월22일부터 MBC게임과 '2007 시티레이서 e스포츠 리그 시즌 1'을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e스포츠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이번 '시티레이서' 리그는 총상금 2,000만원과 함께 프로게이머의 전단계인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증정하는 리그다.
MBC스튜디오에서 4월22일에 시작되는 첫 번째 경기에서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었던 e스포츠 리그 선발전을 통해 미리 선발된 8명의 선수가 격돌한다. 이후 매 회 탈락된 하위 4명과 오프라인 리그를 거쳐 선발된 선수들이 다시 경쟁하게 되는 온라인 리그가 진행되며, 이 온라인 리그를 통하여 뽑힌 4명이 다음 방송 리그로 승급되어 다시 8명이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8명은 7월에 예정된 한중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상위 4명은 준프로게이머의 자격을 갖게 된다.
현대디지털의 한 관계자는 "'시티레이서'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유저와 e스포츠 종목의 다양한 발전을 위해, 레이싱 종목을 대표한 새로운 개념의 리그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준프로게이머의 자격을 획득한 게이머를 위해 앞으로 더욱 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리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티레이서' 홈페이지(www.ctrace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