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JAM', '오픈 베타에서 스노우보드 진수를 선보이겠다'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이후 쥐 죽은 듯 조용했던 엔씨소프트의 스노우보드 온라인 게임 'SPJAM'의 향후 행보가 드디어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코엑스몰 이네이처 PC방에서 자사의 스노우보드 온라인 게임 'SPJAM'의 랜 파티를 열고 게이머들이 그 동안 궁금해했던 오픈 베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SPJAM'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EGN 구슬 팀장의 게임 소개와 향후 일정 발표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60여명이 넘는 많은 'SPJAM' 마니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5월9일로 확정된 'SPJAM'의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트릭, 그라인드, 스피드 등에 적합한 3종류의 보드가 각 2종과 소니BMG와의 제휴를 통한 배경음악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이후 신 캐릭터 미호, 사막과 도심 등의 신규 슬로프, 점프, 트릭 모드 등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보드는 트릭에 적합한 '에어 보드'와 나무나 지형 등을 타고 내려오는 그라인드에 적합한 '그라인드 보드', 짜릿한 속도감을 중시한 '스피드 보드' 등이 추가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맵을 공략하는데 있어 최적의 보드를 선택하는 재미도 덧붙여졌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EGN의 구슬 개발 팀장은 "'SPJAM'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들이 자리를 빛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SPJAM'을 기다리는 게이머들에게 그 동안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오픈 베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2부 순서로 진행된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부터 상위에 랭크 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김수민(ID IA길치) 게이머가 다양한 트릭 기술과 부스터 등을 내세워 2위를 차지한 김동현(ID 나이쁘냐고) 게이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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