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캐릭터페어] 넥슨의 저력, 캐릭터 사업에서 느낀다
올해 '서울캐릭터페어 2007'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업체는 어디일까. 전통적인 캐릭터 업체인 부즈나 보노, '딸기' 등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올해 행사에서는 유난히 돋보이는 업체는 게임업체 넥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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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체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로 행사에 참여한 넥슨은 자사의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해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1,000여종의 캐릭터 상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상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부터 학습지, 학용품, 물놀이용품, 자전거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
이에 맞춰 넥슨 부스는 '카트라이더' 공간과 '메이플스토리' 공간, '크레이지아케이드' 공간 등으로 구분돼 각각 그에 맞는 캐릭터 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각 공간들은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착각이 느껴질 정도로 게임 속의 분위기를 잘 살렸으며,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의 적절한 배치로 다른 캐릭터 라이센스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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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이에 맞춰 자산의 신작 게임인 '쿵파' '엘소드' '카트라이더'를 즐길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해 게임 마니아들을 배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부스의 운영을 담당한 넥슨의 이성학 팀장은 "부스는 넥슨의 캐릭터들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제작했다"며 "부스에 직접 오셔서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보시고, 넥슨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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