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2분기실적 매출363억 원 달성
CJ인터넷의 수직성장, 올해 상반기 누적매출 744억 원 기록.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자사의 2007년 2분기실적이 매출 363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 당기순이익 6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58.3%, 영업이익 77.6%, 당기순이익 148.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 매출로는 퍼블리싱 220억 원, 웹보드 125억 원, 기타가 19억 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퍼블리싱 부문매출이 전분기대비 11.5%, 전년동기대비 170.5%가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퍼블리싱 부문매출은 '서든어택'의 매출지속과 '마구마구'의 매출확대, 'SD건담캡슐파이터' 등 신규게임의 수익발생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웹보드 부문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및 과금체계 변동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감소하였으나 연간 추이로 볼 때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다.
CJ인터넷의 정영종 대표는 "자회사인 CJIG에서 개발한 게임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등 순조롭게 런칭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 게임은 4분기 중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실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자체개발게임은 해외시장으로의 수출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인터넷의 수직성장은 하반기에도 계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스온라인'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쿵야어드벤처' '우리가간다' '아니마' 등의 신작을 추가로 공개한 CJ인터넷은 자체개발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들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해외에서 수입한 '완미세계' '진삼국무쌍 온라인' 등의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하반기 최고 퍼블리셔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