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리치킹' 플레이 모드 일반인 시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리치킹'(이하 와우 리치킹)이 이번 GC2007에서 일반인들에게 플레이 가능한 버젼이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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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에서 마지막 미션에 등장하는 아서스의 노스랜드 탐험기 엔딩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었다. 마지막 엔딩 화면에서 아서스는 노스랜드에 숨어 있는 리치킹에게 힘을 전달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하고 드디어 리치킹 앞에 서게 된다. 여기서 아서스는 수많은 애증을 뒤로 한채 단호하게 리치킹을 베어 버리고 리치킹의 투구를 쓰고 권자에 앉게 되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가 이번 '와우 : 리치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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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시연 모드에서 드러난 '와우 : 리치킹'의 가장 주목이 가는 부분은 새로운 영웅의 등장이다. 바로 지옥의 최강 기사로 등장하는 데쓰나이트가 그 주인공인데 이번 시연회에서 보여진 데쓰나이트는 마치 유령처럼 희미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고레벨이 되어 소환하는 탈 것은 유령 백호로 일반 백호와는 다른 으시시한 모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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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점은 그동안 호드, 얼라이언스 양진영에게 학살을 당하다 시피 한 몬스터인 멀록이 새로운 종족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이다. 게이머는 노스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멀록 부족에 방문에 새로운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노스랜드는 대륙 북쪽에 덩그러니 위치한 곳으로 그동안 못보던 몬스터들이 다수 등장 하는데 눈속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거대 원숭이 괴물부터 시작해서 거대기미, 맘모스등 다양한 몬스터들과 조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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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새로운 인스터트 던전과 전장도 추가 된다. 물론 그동안 고레벨 사용자들이 즐겼던 아웃랜드 보다 다소 난이도가 높은 사냥터도 존재하기 때문에 '와우 : 리치킹'이 정식 서비스 되면 많은 '와우' 게이머들이 이곳에서 사냥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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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랜드의 최강 보스는 예상했던 대로 리치킹이다. 바로 '워크래프트3'의 꽃미남이자 아버지를 암살한 잔혹한 배덕자인 아서스인데 어마어마한 무력과 마법 방어력을 지니고 있는 존재로 알려졌다. 물론 이 리치킹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만랩이 풀파티를 맺고 들어가야 한다. 참고로 '와우 : 리치킹'에서 레벨제한은 80으로 더 상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