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레이싱 게임, 드디어 PSP로 등장!
공도 최속의 전설에 도전한다
시게노 슈이치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 레이싱 게임 '이니셜D'의 PSP 버전, '이니셜D 스트리트 스테이지'(이하 '이니셜D')가
발매되었다. '이니셜D'는 레이싱 서킷이 아닌 일반 도로에서 두 대의 차량이 배틀을 벌인다는 스토리로 만화 및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구불구불한 좁은 도로를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는 긴장감 넘치는 배틀 장면이 묘미로 손꼽힌다. 이미 아케이드에는 체감 머신 형태로
게임이 발매되어 선풍적이 인기를 끈바 있으며, 현재 버전3까지 발매되어 있는 상태. 공도에서 레이싱을 벌인다는 컨셉과 함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이후에 PS2로 이식되었지만 지나치게 긴 로딩으로 인해 게이머들에게 외면 받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매되는 PSP 버전은 다르다. 그야말로 완벽 이식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런
게임을 보면 정말 PSP가 대단한 게임기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이제부터 공도 최속이 되기 위한 과정을 한 걸음씩 배워보자.

PSP 메인 메뉴에서의 게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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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주인공 타쿠미. 속칭 두부집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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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D의 핵심 타카하시 료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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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타이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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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레이싱과는 다르다, 여기는 공도(公道)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라이벌들과 배틀을 벌일 수 있는 공도최속전설과 타임어택, 통신대전 등으로 이루어진다. 역시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공도최속전설 모드. 각 코스마다 등장하는 라이벌 등을 상대로 힘겨운 배틀을 펼쳐야 하는데 원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좀 더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이 녀석은 여기서 이런 역할로 나왔고 레이싱 타입은 어떻다는 식의)
일단 '이니셜D'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은 '어렵다'. 이미 아케이드 버전이 나와 있기 때문에 미리
게임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쉽겠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높은 난이도가 느껴질 것이다. 이유는 기존의 레이싱 게임과는 '달린다'라는
개념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레이싱 게임의 대명사 '릿지 레이서' 시리즈나 '번아웃' 시리즈의 경우 리얼 레이싱이라기 보다는 약간은 비현실적인 레이싱에 가깝기 때문에
신나게 여기 저기 부딪치기도 하고 아무리 빠른 속도라고 해도 여유 있는 드리프트로 쾌속 질주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니셜D'의 경우 보다
리얼리티를 중시한 게임이기 때문에(일단 서킷이 아니라 공도를 달린다는 설정도 있고)보다 현실적인 드라이브를 해야 한다. 즉, 커브 구간이
나오면 멋진 드리프트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감속 후에 드리프트를 구사해야 한다. 기아를 5단이나 넣은 상태에서 '훗 이 정도야'하고
커브를 틀었다가는 여기 저기 부딪치고 이미 상대는 눈앞에서 사라진다. 뭐랄까, 좀 더 콤팩트하고 계산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달까? 최대한 벽이나
장애물에 부딪치지 않고 효과적인 드리프트와 감속을 생각하면서 달려야 하는 게임이 '이니셜D'다. 벽에 한 번 살짝 부딪치기만 해도 바로
페널티가 적용되어 속도가 줄어들고 빠른 가속도 되지 않는다. 이 작은 차이가 게임에서는 어마어마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최대한 사고 없이
'안전운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게임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코스 자체를 완벽하게 이해하면서 자신만의 라인을 만들어가며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이로
인해 꽤나 게이머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 정도의 노력을 들여야만 이길 수 있는 상대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같은 코스라고 해도 수없이
달려야 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별 4~5개 난이도부터 가로 막혀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부터 '이니셜D' 방식의
레이싱에 빨리 익숙해져야 한다. 이 고비만 넘긴다면 난이도 6~8의 벽은 금방 넘을 수 있다. 게임이 어렵긴 하지만 라이벌과 벌이는 뜨거운
배틀은 정말로 재미있다!

게임의 핵심이 되는 공도최속전설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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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스와 라이벌을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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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도전자들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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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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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의, PSP에 의한, PSP를 위한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니셜D'의 장점을 살펴보자. 먼저 이번 버전은 정말 '완벽하게' PSP에 최적화되었다는 느낌이다. 일단 아케이드와
동일한 게임 구성을 갖고 있어 기존의 게이머들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애초에 메뉴가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초보 게이머들 역시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
더불어 간단한 조작법도 장점이다. 레이싱 게임이야 보통 방향키, 엑셀, 브레이크만 쓰기 때문에 이건 이렇다 할 장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휴대용 게임이 사용하는 키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거의 느낄 수 없는 로딩이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상당수의 PSP 게임들이 로딩 문제로 꽤나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휴대용 게임기의 성능상 어쩔 수 없는 딜레마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이번 '이니셜D'의 경우 일부 모드(프로젝트 D 홈페이지나 카드
콜렉션, 통신 대전 등)를 제외하면 주요 게임 모드에서는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로딩이 적다. 물론 게임 시작 전에 로딩 화면이 잠시 지나가긴
하지만 게임 내 다양한 일러스트도 구경할 수 있고 길어봤자 3~4초기 때문에 얼마든지 기다려줄 수 있는 시간이다. 실제 게임 플레이를 한 번
하면 3~4분 정도의 게임을 하게 되는데 그에 반해 로딩이 저 정도라면 엄청 획기적인 로딩이 아닐까 싶다. 이런 짧은 로딩 덕분에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가 있고 짬짬이 틈을 이용해서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시리즈 최초로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성우진을 기용,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캐릭터들의 다양한 음성을 들을 수 있으며 신나는 레이싱
분위기를 돋굳는 유로 비트로 구성된 배경 음악들 역시 PSP에서 즐길 수 있는 '이니셜D'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아키나의 명물 두부집 아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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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로딩으로 즐거운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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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심히 달리는 일만 남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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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도전 해오는 새로운 도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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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만 된다! 통신 대전의 묘미~
또 한 가지 PSP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전이 있다면 바로 통신 대전이다. PSP의 무선랜 기능을 이용한 통신 대전은 다른 게이머와 1:1
대전은 물론 카드 교환, 코스별 레코드 기록 비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그동안 이렇다 할 통신 대전이 가능한 게임이 없던 것을
고려하면 가뭄에 단비와 같은 게임이 바로 '이니셜D'가 아닐까 싶다. 주변에 '이니셜D'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대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더불어 통신 대전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카드 교환이다. 카드가 워낙 극악한 확률로 나오는데다가 랜덤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혼자서
열심히 모으기 보다는 다른 상대와 없는 것을 보완해가면서 모으는 것이 더 빠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상대가 없고, 상대가 가진 것은
내가 없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카드 교환을 통해서 더욱 빠른 카드 수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의
게이머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달성률 100%를 달성해보기 바란다.

PSP 두 대로 통신 기능을 이용, 카드 교환을 준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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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화면을 비교해가면서 빈 슬롯을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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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이 아니다, 다양한 즐길 거리들
'이니셜D'의 장점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훌륭한 게임성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로 게이머를 즐겁게 해준다. 일종의 팬서비스랄까? 아무튼
휴대용 게임기에 걸맞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목표를 제공한다.
먼저 아케이드 시스템에 있었던 포인트 시스템 대신 카드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아케이드에서는 포인트를 이용해서 자신의 차량을 튜닝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카드를 이용해서 튜닝이나 차량을 꾸미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카드 시스템은 단순히 튜닝에서 그치지 않고 다용도로
활용되는데, 먼저 카드 달성률이 있어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게이머에게 끝임 없는 동기를 부여한다. 카드 한 장을 얻을 때마다 올라가는
%를 보면 그렇게 흡족할 수가 없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 카드 및 일러스트 카드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캐릭터의 음성이라던가 새로운
배경 음악, 신규 로딩 화면 등 새로운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나 S랭크의 숨겨진 카드들도 있고 좀처럼 나오지 않는 레어 카드들도
있기 때문에 레이싱의 재미만이 아니라 수집의 재미도 쏠쏠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프로젝트D 홈페이지' 모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원작을 살펴보면 프로젝트D가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배틀 신청을 받거나 코스 기록을 공개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작을 아주 절묘하게 살린 부분이 아닐까?
더불어 게임을 할 때마다 자신의 플레이를 저장한 뒤 리플레이로 볼 수 있어 자신의 코스 공략이나 라인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며, 한
번 클리어한 캐릭터의 경우 비가 오는 상태에서 재도전이 가능해(게이머들 사이에서는 2주차 코스라고 부른다)한 번의 플레이로는 끝나지 않는
게임이다. 비가 오는 날은 맑은 날과 달리 자동차의 가속이 더디기 때문에 여러 모로 고전할 것이다. 실제 난이도보다 1.5배 이상은
어려워진다는 느낌. 이 외에도 숨겨진 조건을 달성하면 난입해오는 후지와라 분타(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의 아버지. 후지와라 두부점의 주인이다.
원작을 보면 알겠지만 게임에서도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달린다 =_=)와 타쿠미의 도전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끝임 없는 도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끝나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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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카드부터 튜닝까지 다양한 카드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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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카드를 통해서 새로운 컨텐츠 추가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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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통해서 자신의 자동차를 튜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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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불편한 것들
PSP로 발매된 '이니셜D'는 그야말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이란 없는 법.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짚어본다. 먼저 일부 스테이지에서 발생하는 화면이 느려지는 현상이다. 특정 스테이지 초반 부분에서 화면이 느려지면서
잠시 멈칫 거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특정 스테이지에서만 발생하는 것을 보면 로딩의 문제라기보다는 게임 자체의 결함이 아닐까 싶다. 뭐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지만 화면이 느려지는 순간 게임 화면과 게이머의 손놀림이 따로 놀게 되기 때문에 게임 진행에는 영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1~2초로 승부를 다루는 게임에서 이런 문제는 조금 치명적이지 않을까.
다음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번 클리어한 라이벌과는 다시 겨룰 수가 없다는 것이다. 즉, 한 번 클리어하고 나면 2주차(비가 내리는
경기)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전과 같이 일반 스테이지에서 달리는 일이 불가능하다. 물론 중반부터는 한 명을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수십 번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굳이 필요한 부분일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자신의 실력 향상을 확인 해보기 위해서는 이미 한 번 꺾은
상대라고 해도 얼마나 차이를 벌릴 수 있는지 재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론 타임어택 모드를 통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지만 글쎄, 쓸쓸하게
혼자 도로를 달리는 것보다는 라이벌과의 불꽃 튀는 승부가 더욱 재미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끝으로 역시 한글화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콘솔 게임이나 휴대용 게임 시장이 힘든 만큼 한글화보다는 공략집이나 대사집을 지원해주는
식으로 발매가 되는 것이 유행처럼 되었지만, 글쎄 어느 정도 인기 타이틀인데다가 판매량도 보장이 되는 게임이라면 최소한의 한글화는
진행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우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게임 내 텍스트만이라도 한글화를 해줬다면 금상첨화였을 텐데 말이다. 물론
롤플레잉이나 시뮬레이션 장르와는 달리, 레이싱 게임은 언어의 장벽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게임 내의 캐릭터들 대사가 텍스트로 상당수가 처리되는
만큼 더욱 더 높은 게임의 몰입도를 위해 어느 정도 한글화를 해줬으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게임 최강의 라이벌, 두부집 주인 분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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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대전은 더더욱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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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품도 반드시 나올 거라고 기대 되는 게임
'이니셜D 스트리트 스테이지'는 워낙 이식 퀄리티가 좋았고, 그만큼 폭발적인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기 때문에(국내에서는 PS2용
게임 '용과 같이'만큼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한다)잘하면 PSP로도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일단 원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만화책의 내용이 어느 정도 진전이 이루어진 뒤에 애니메이션화 ->아케이드 버전4 발매 ->PSP 후속작품
등장 순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원작자인 이케다 슈이치를 믿어보는 수밖에 없을 듯 하다.
하지만 그전에 당신은 공도의 모든 라이벌들을 제패했는가? 두부집 아저씨의 도전은? 자신의 기록이 공도 최고의 기록이라고 믿을 수 있는가!
오늘도 PSP와 함께 공도 최속의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레이싱은 계속된다. 공도 최속 전설을 이루는 그 날까지..!

프로젝트 D 홈페이지에서는 컨텐츠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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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카드를 얻는 재미가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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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테크니션 타쿠미를 이길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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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도 최속을 위한 배틀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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