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게임즈, 엔로그소프트와 계약위반 분쟁 중
엔로그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다크니스 앤 라이트'의 서비스 건으로 CDC게임즈와 계약파기 분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계약파기의 빌미가 된 원인으로는 엠게임과 마찬가지로 CGI가 엔로그측에 지급해야 할 계약금액의 지불이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9월30일에(한국 10월1일) 북미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Darkness And Light(미국명 BATTLE OF SHADOWS)의 오픈 베타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한 Darkness And Light의 글로벌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CGI는 해외의 여러 업체와 Darkness and Light의 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걸로 알고 있으며, 계약서상 해외의 다른 업체와 계약을 했을 경우 지불해야 할 SUB-LICENSE FEE 를 한푼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앤로그소프트은 CDC게임즈와 계약이 최종 해지되는 11월11일이 이후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CGI는 지난 8월 기자 간담회에서 자사가 중국회사가 아니라 미국회사라 강조하며 많은 중국업체들과의 거래에서 문제시됐던 대금지급 불이행 및 매출액 누락, 불법해킹에 대한 염려는 전혀 없을 것이라 대내외에 천명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