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게임전용 스피커 G51 시스템 출시

주변기기 전문업체 로지텍(대표 서수경, www.logitech.co.kr)이 11일 홍대 M2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게임에 특화된 G51(Logitech G51 Speaker System) 스피커 시스템을 선보였다.

로지텍 관계자는 로지텍 G51 스피커 시스템의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게이머가 1인칭 슈팅(FPS) 게임을 즐길 때 적이 뒤에서 쏘는 총 소리나 움직이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으며, 더욱 생생한 게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G51 스피커 시스템에는 '주파수 유도 듀얼 드라이버(FDD)' 기술이 적용되어 실내 어느곳에서나 균일한 음장을 가능하게 하다고 소개했으며, 이 스피커에서 제공하는 듀얼 매트릭스 모드는 구형 게임에서 지원하는 2채널 음원 소스를 5.1채널에 근접하게 구현해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선보인 G51 제품은 4개의 위성 스피커와 센터 스피커, 서브 우퍼, 컨트롤 포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정격 출력은 155와트이고 센터 스피커는 19와트, 위성 스피커 출력은 4개가 각각 20와트의 출력을 보였다.

로지텍의 오디오사업부 팀리한(Tim Leehane)은 "실감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G51을 통해 게임시 더욱 증폭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게이머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이미지를 4개의 위성 스피커에 넣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텍에서는 이날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로지텍 오디오허브 노트북 스피커 시스템'과 아이팟용 퓨어 파이 Anywhere 콤팩트 스피커 시스템도 함께 공개됐다. 이들 제품들은 12월 안에 국내에서 유통될 예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로지텍 취급점에서 구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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