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온라인'의 신비로운 그녀, 티타냥을만나다

최근 '미스테리한 그녀의 유쾌한 일상 엿보기'라는 이벤트를 통해 수많은 남성 게이머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티타냥'이라는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그라비티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에코온라인'의 모델로 선발된 강우정. 고등학생때부터 연극과 영화 등에서 활동했으며, '에코온라인' 모델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어 하는 그녀의 유쾌한 일상과 꿈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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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에코온라인' 모델 티타냥, 강우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Q. 이번에 '에코온라인' 모델로 화제가 됐습니다. 실감하시나요?

A. 많은 분들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저번에는 중학교 이후 연락이 끊긴 친구에게서 연락이 와서 '티타냥이 너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제 연락처는 어떻게 알았는지... 그리고 싸이월드 일촌 신청도 많이 받고, 사진이랑 동영상 보고 '티타냥이 강우정 아냐?'라고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 덕분에 제가 조금이나마 유명한 사람이 됐다고 느꼈어요.

Q. 그런 일상의 변화가 이번 '에코온라인'의 모델 활동 때문인 것 같은데, 모델을 하게 된 계기는?

A.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게임 이미지와 제가 가진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들었어요. 물론 이색적인 복장 때문에 조금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Q. 이색적인 복장에 대한 고민이요?

A. 이번에 촬영한 복장이 네 가지였잖아요. 메이드복과 간호사 복장은 처음 입어보는 옷이라 신기하기도 했지만, 사실 창피했어요. 그래서 처음에 '이런 옷을 입을 건데 괜찮겠냐'라고 물어봤을 때 1분 정도 고민했었어요. 제가 옷을 손에 들고 고민을 했던 거죠. 결국 했지만요. 처음 옷을 입었을 때...... 하여튼 평소 제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50%밖에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워요. 복장에 교체만 이뤄진다면 색다른 이미지로 다시 에코걸을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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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에코온라인' 광고 컨셉이 티타냥 훔쳐보기, 몰래보기와 같은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는 건데, 실제로는 어떻게 지내세요?

A. 주로 책을 읽고, 친구들 만나 영화도 보고 놀러도 가고, 다른 사람들과 별 다를 건 없답니다. 참! 이번에 에코걸이 됐으니 '에코온라인' 회원가입도 하고 게임도 많이 하려고 해요. 제가 예전에 즐겨했던 테트리스보다는 좀 어려운 것 같지만요.

Q. 크리스마스가 지났는데,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셨나요? 남자친구와 데이트?

A. 어? 저 남자친구 없어요. 크리스마스에는 그냥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에코온라인' 플레이 했어요.

Q. 아니, 남자친구가 없다니! 수많은 티타냥 팬들의 가슴에 더 불을 지피시는 군요. 이상형이...

A. 음, 제가 생각한 이미지가 있기는 한데,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실까봐... 전 다소 터프한 남자다운 사람이 좋아요. 조금 이상한 예이기는 하지만 설렁탕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요. 이건 빼 주시면 안될까요?

Q. 인터뷰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려요.

A. 티타냥에 대한 많은 성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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