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용 대작 '철권6', 29일 국내 정식 발매
국내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작 '철권6'이 온다.
반다이남코게임즈에서 개발한 아케이드용 격투 액션 게임 '철권6'의 국내 발매일이 29일로 확정됐으며, 이와 함께 아케이드 게임 센터를 대상으로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철권6'은 세가의 '버추어파이터' 시리즈와 함께 3D 격투 액션 게임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한 인기 격투 액션 시리즈 게임으로 4개의 키를 활용한 다양한 콤보 액션과 연속잡기, 독특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특징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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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게임은 전작에 비해 비약적으로 그래픽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전투 자체의 속도감이 상승돼 쾌적하면서도 빠른 격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리즈 내내 큰 변화폭이 없던 캐릭터들의 공격 모션도 대폭 변경돼 새로운 콤보 스타일을 만들어야 하며, 신 캐릭터인 '레오' '자피니' '미겔' 등은 기존 캐릭터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벌써부터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게임을 즐겨본 한 관계자의 따르면 "'철권6'은 기존 '철권' 시리즈의 계승보다는 '버추어파이터4'의 느낌이 많이 나는 식으로 바뀌었다. 띄우기 공방도 존재하긴 하지만 전 시리즈에 비교해보면 지상전 공방도 상당히 재미있어졌다"고 전했다.
아케이드 게임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예약판매는 지난 15일부터 '철권 캐릭터 카드' 100장을 포함해 1,180만원 가격으로 진행됐으며, 언어 및 버전 패치는 현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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