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있는 리메이크, 여신전생 페르소나

여신전생의 파생작 페르소나!
일본 RPG의 양대 산맥이라고 하면 누구나 파이널 판타지와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들을 얘기할 것이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일본식RPG(JRPG라고들 한다)이외에도 일본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의 RPG는 상당히 많다. 그 중 위저드리나 판타지스타(는 조금 개량된 스타일이다)같은 던전탐험형 RPG 역시 일본 내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으로 이번 소개할 페르소나의 어머니격이라고 볼 수 있는 여신전생 시리즈 역시 처음부터 주인공 캐릭터가 보이지 않고 끝까지 던전만 볼 수 있는 던전탐험형 RPG였다. 하지만 단순히 던전탐험형 RPG라고해서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다. 이미 소설로 출간되었던 디지털 데빌스토리의 1부인 여신전생을 토대로 게임이 만들어진 것과 악마를 소환하고 합체한다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인해 인기가 있었던 것이다. 이 여신전생은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진여신전생 시리즈로 거듭나고, 이전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테일즈 시리즈와 더불어 일본 3대 RPG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다.
진여신전생의 성공으로 인해 제작사인 아틀러스는 대부분이 성인이었던 팬층을 확대하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청소년층을 노린 페르소나 시리즈이다. 페르소나의 원래 풀 네임은 여신이문록(女神異聞錄)페르소나로 뜻 그대로 여신전생과는 다른 새로운 작품이라는 것이다. 실제로도 진여신전생과 다르게 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한 학원(우리나라에선 고등학교쯤 되는..)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악마를 이용하는 시스템이 아닌 캐릭터들의 자아에서 나타나는 페르소나를 이용하는 시스템이 등장한다. 이 같은 시도는 또다시 성공을 거둬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인기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 한국에서도 페르소나3가 한글화되어 정식 발매되면서 팬층이 대폭 늘었으며, 뒤이어 발매된 4편도 성공을 거둬, 리메이크작인 PSP용 페르소나까지 발매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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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의 전신인 진여신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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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로 13년만에 리메이크 된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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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이식이 아니다! 리메이크다!
요즘 PS1의 게임들은 리메이크를 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 이유는 PSN의 게임다운로드 때문이다. PSN에서 일정포인트를 주고 결제를 하게 되면 PSP로 다운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별다른 설정 없이 PS1게임들을 그대로 PSP에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페르소나는 단순 PSN다운 방식이 아닌 리메이크를 선택하여 출시되었는데 아무래도 최근 인기몰이를 한 3편과 4편의 영향 때문인 듯 하다. 여하튼 리메이크 되면서 대폭적인 변화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픽, 사운드, 기타 여러 부분에서 PSP에 맞추고 과거의 불편했던 점을 보완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픽의 변화
위에서도 잠시 얘기했듯 페르소나는 전체 그래픽을 확 바꾼 것은 아니지만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부분을 수정했다. 이전 그래픽이 PS1의 저해상도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PSP의 와이드 화면에 맞게 수정한 것을 시작으로,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최근 나온 페르소나 3와 4시리즈와 비슷한 심플하고 깔끔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원작에서 세모네모로만(조금 과장해서)표현되어있던 3D필드맵을 화려한 2D 필드맵으로 변경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원작에서는 어드벤처 모드에서 대략적인 연출로 때워버린 부분들은 원화느낌을 아주 잘 살린 동영상으로 대체하고 텍스트와 그림 몇 장으로 지나간 오프닝과 이벤트 영상들도 완전 새롭게 제작해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가장 핵심 되는 부분들이 13년전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최근 화려할 대로 화려해진 그래픽에 맛 들린 요즘세대 게이머들의 눈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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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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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화면, 원작보다 양 옆이 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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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네모만 나오던 원작의 필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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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화려한 2D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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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대충 때웠던 이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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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느낌을 잘 살린 동영상으로 새롭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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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그래픽은 13년전 그대로

분위기가 달라진 사운드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페르소나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사운드일 것이다. 원작의 경우 여신전생 시리즈의 어두운 면을 많이 닮아 있는 탓에 사운드 역시 상당히 우울하고 어두컴컴한 느낌을 사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리메이크작에서는 3편과 4편의 상큼한 사운드를 프로듀싱 했던 메구로 쇼지가 사운드를 담당하여 원작과는 다른 느낌으로 바꿔놓았다. 다만 리메이크를 발표했을 때 사운드를 모두 새롭게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모두 다 바꾸지는 않고 원작의 느낌을 남겨 놓은 부분들이 어느 정도 있었다. 이런 리메이크된 사운드만을 보면 상당히 듣기 좋은 것이 사실이긴 하나 원작을 즐겨본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만든 음악과 오리지널 음악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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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중 음악 상당히 좋긴 한데..
살짝 안어울리는 느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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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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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달라진 부분
위에서 얘기한 그래픽과 사운드가 가장 눈에 띄긴 하지만 그 이외에도 많은 부분이 달라져 있었다. 일단 시스템적인 부분을 보면 원작이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난이도 덕분에 원성이 자자했기 때문에 전투난이도를 쉬움, 보통, 어려움으로 3단계로 나누고 적과 만나는 인카운트율을 조절하여 신규 게이머들이 플레이하기에도 적절하게 해 두었다. 이런 시스템면 외에도 편리성을 주는 부분들 역시 개선됐다. 포터블기기의 특성에 맞춰 세이브 포인트 증가 및 중단세이브 기능(로드하면 세이브 데이터가 없어진다)이 추가됐으며, 어드벤처 모드의 이동방식과 기타 편리성에 대한 옵션을 도입하여 게이머들이 좀더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느린 이동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버튼을 이용한 패스트 모드와 전투중 프레임 스킵의 도입으로 좀더 빠른 템포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이 이외에도 처음 접하면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원작의 3D필드 대신 □버튼을 이용하여 자신이 갈 곳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직관적인 2D형식의 필드를 도입하는 등 과거 원작의 불편했던 점을 대부분 해소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한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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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살인적인 난이도 때문에 난이도 설정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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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기기답게 세이브 포인트가 상당히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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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세이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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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상황에서든 ×버튼을 누르면 이동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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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 프레임 스킵이 가능하게 되서 템포가
상당히 빨라졌다.(왼쪽아래 skip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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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이용하면 가야할 곳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진행은 4가지 파트로~
PSP로 리메이크된 페르소나는 기본적인 뼈대는 PS의 원작과 동일하기 때문에 게임의 진행은 어드벤처, 1인칭 던전, 필드맵, 전투 총 4가지 파트로 나눠져 진행되게 된다. 어드벤처 파트는 일반적인 RPG의 모습과 비슷한 파트로 쿼터뷰 시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캐릭터간의 대화나 이벤트가 이루어지거나 여러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1인칭 던전은 여신전생 시리즈부터 이어온 방식으로 1인칭 시점으로 3D로 된 던전이나 건물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되어있고 보통 이 1인칭 던전 모드에서 전투가 자주 이루어지게 된다. 필드맵은 페르소나의 이야기가 주축이 되는 미카게 마을 돌아다닐 수 있는 모드로 위에서도 얘기했듯 직관적인 2D로 필드가 바뀌어 좀더 쉽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어있다. 전투는 아래에서 좀더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1인칭으로 적의 모습만 보이던 여신전생과는 다르게 따로 전투모드로 돌입하여 적과 주인공들이 보이는 상태에서 전투를 치르게 되어있다. 이렇듯 과거 여신전생에서 1인칭으로만 진행방식을 탈피하고 4가지 파트로 나눔으로써 여신이문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신전생과의 차별화를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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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이뤄지는 어드벤처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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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는 시간이 상당히 많은 1인칭 던전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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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이동을 위핸 필드맵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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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게임의 핵심인 전투 파트.
총 4가지 파트로 진행된다

상당한 전략을 요하는 전투
페르소나가 어렵기로 소문이 난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닌 바로 전투 때문이었다. 다른 RPG게임과 달리 일반 적들도 즉사계열 공격을 하며, 특정 상태이상이 연속으로 걸려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살인적인 적과의 인카운트율은 게임을 포기하게 만들기 십상이다. 이런 난이도 문제는 PSP로 이식되면서 인카운트율의 조정과(조정을 했어도 여전히 자주 만난다ㅠ_ㅠ)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수정이 많이 되었지만 이런 점 이외에도 전투모드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보통 JRPG스타일의 게임들은 전략적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심오한 수준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굳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한다기 보다는 적의 약점만을 파고들면 된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페르소나에서는 적들이 직접공격, 무기공격, 페르소나를 이용하는 3가지 타입의 공격과 물, 불, 바람 등의 속성에 따른 내성이 각각 다르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적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자체가 헛수고가 되거나 플레이어가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게 된다. 또한 포메이션이라는 요소가 있어 캐릭터들의 무기나 페르소나의 종류에 따라 공격범위가 다 다른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전략 시뮬레이션에 버금가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물론 이런 어려운 전투를 악마와의 교섭을 통해 회피할 수 있지만 이것 역시 대화를 잘 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처럼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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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마법 같은 것을 너무나도 자주 사용하는 적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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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태이상에 걸리다보면 못빠져나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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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의 약점을 제대로 알고 공격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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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을 잘 짜야 전투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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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교섭으로 스펠카드 및 다양한 이득을 얻는다

대사집은 포함해줬지만...아쉬운 한글화..
요즘 국내 게임시장의 작은 변화 중 하나라면 한글화 대신 대사집을 동봉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PS2 발매 초창기에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 유통사들이 대부분의 게임을 한글화해 출시했지만 지금은 침체되어 있는 국내 시장 상황 때문에 한글화보다는 비용이 저렴한 대사집 동봉 쪽을 선호하고 있다.(특히 대사량이 많은 RPG 게임들은 더욱 더...)페르소나 역시 한글화가 어려운 것을 감안하여 예약판 한정이긴 하지만 대사집을 동봉하여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다만 RPG라는 장르가 대사집을 읽으면서 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 있는 장르라고는 하지만 자국화가 되어있는 것과 아닌 것은 게임의 몰입감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특히 한글화 되어 발매된 페르소나 3,4편을 먼저 즐겨본 게이머들의 입장에서 보면 한글화가 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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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사집을 포함해 주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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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편을 생각하면 한글화가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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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게이머에겐 향수를, 신규 게이머에겐 새로움을...
이번 페르소나의 최대 목표는 바로 3,4편으로 인해 새롭게 페르소나의 팬이 된 신규 게이머층과 과거 페르소나를 한번쯤은 즐겨봤던 올드 게이머들을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요즘 PS1게임들을 PSN으로 단순히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원작의 핵심소스를 그대로 이용하여 난이도 조절과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여러 가지 그래픽의 수정 그리고 3,4편의 음악스타일을 접목시켜 리메이크를 하게 된 것이다. 확실히 이렇게 리메이크 된 페르소나는 양 측을 모두 만족시켜줄만한 요소들이 상당히 많았고 과거에 불편했던 느린 로딩과 느린 템포 그리고 살인적인 인카운트율 등을 전반적으로 수정하여 13년전의 그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게임으로 탈바꿈 되었다. 다만 음악과 리메이크된 인터페이스로 인해 전혀 달라진 게임의 분위기는 올드 게이머들의 불만이 되었고 과거의 소스를 그대로 사용한 부분은 화려한 그래픽들이 눈에 익은 신규 게이머들에게 충족감을 느끼기에는 살짝 부족한 점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페르소나의 게임성 자체가 달라진 것은 아니기에 과거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3,4편을 먼저 즐겨본 게이머들에게는 페르소나의 원점이 이러했다는 신선함을 주기에는 모자람이 없는 타이틀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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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이라고도 불리웠던 페르소나 합체는 벨벳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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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향수를..또는 새로움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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