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김준영, CJ엔투스로 전격 이적
한빛스타즈(단장 정명곤)는 CJ엔투스(단장 신동휘)의 요청으로 김준영(23, 저그) 선수가 CJ엔투스로 이적한다고 금일(6일) 밝혔다.
김준영 선수는 통산 173승 126패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온게임넷 스타리그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빛스타즈 정명곤 단장은 이번 이적에 대해 "CJ엔투스에서 처음 이적 제안이 왔을 때부터 오래 고민하고 김준영 선수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빛스타즈를 떠나게 된 김준영 선수는 "그간 정들었던 한빛스타즈 선수들과 감독님 그리고 회사의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이적을 새로운 환경에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