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 희귀병 환우 ‘그린맨’ 추모 위해 이벤트 개최
골프 온라인 게임 '샷온라인'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온네트는 4월23일부터 일주일간 '제3회 그린맨 메모리얼 라운딩' 이벤트를 전 세계 희귀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루게릭병으로 전신이 마비된 상태에서 발가락만으로 '샷온라인'을 즐기며 여생을 보낸 미국 게이머 '그린맨'(캐릭터명)을 추모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그린맨'이 세상을 떠난 후 그린맨을 기억하는 게이머들과 '그린맨'의 가족에 의해 추모 물결이 시작됐으며, 온네트가 이를 반영해 행사를 마련한 것.
참여를 원하는 게이머는 '샷온라인'의 가장 아름다운 코스 중 하나인 소소리 코스에서 18홀 라운딩을 완료하면 된다. 코스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적립되며,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은 각 국가별 희귀병 관련 단체에 기부되어 전 세계의 희귀병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온네트 게임사업본부 김재순 실장은 "'샷온라인'은 마우스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어서, 몸이 불편한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행사를 전 세계적으로 더욱 많이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샷온라인' 홈페이지(www.shoton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