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시장 한주 동향 (5월31일~6월5일)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다. 상반기 내 좋은 소식, 좋은 소식들이 가득했지만 남은 하반기에는 게임 시장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시기가 되길 희망해 본다. 6월 첫째 주를 보낸 국내 게임 시장은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

이번 주 가장 큰 이슈는 4년간의 개발기간과 200억의 개발 비용을 쓴 웹진의 최후의 보루 '헉슬리'의 발표라고 할 수 있다. '헉슬리'는 웹젠이 오랜 기간 개발한 MMOFPS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차세대 FPS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은 신작이다.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들어난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헉슬리'는 전 세계를 향한 웹진의 도전이다. 오랜 기간 기다린 만큼 충분히 게이머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 김남주 대표, '헉슬리는 세계를 향한 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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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 게임의 국내 입성이 잦아지면서 우려를 나타내는 기사도 인기를 끌었다. 최근 '진삼국무쌍온라인'을 비롯해 '몬스터헌터프론티어' '카오틱에덴' 등 일본 게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일본 게임사들은 여전히 딱딱한 사업 마인드를 보여, 국내 게이머들에게 외면 아닌 외면을 사고 있다는 것. 특히 일부 일본 게임들이 좋지 못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사업적 마인드의 변화가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진삼국무쌍온라인'의 서비스를 담당한 CJ인터넷과 '몬스터헌터프론티어'의 서비스를 맡은 한게임은 이런 부분을 최소화해 완벽한 현지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혀 조만간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 일본 온라인 게임이 국내에서 안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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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디오 게임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동안 신작 타이틀의 고갈로 고전 아닌 고전을 면치 못하던 비디오 게임 시장도 각각 대작 타이틀을 선보이며, 비디오 게이머들을 자극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된 게임은 영화 '쿵푸팬더'를 소재로 해 출시된 '쿵푸팬더'. 이 게임은 영화의 스토리는 물론, 각 캐릭터들의 힘찬 액션을 마음껏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인공 포의 코믹스러운 액션과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액션성은 영화 못지않은 재미를 준다.

또한 Wii용 액션 게임 '소울칼리버레전드'도 출시됐다. 이 게임은 그동안 '피파08' 같은 혼자서 즐길 타이틀이 부족했던 Wii 라인업에 단비처럼 등장한 게임으로, 격투 게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액션 게임으로 탈바꿈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금일(5일) 발매된 '닌자가이덴2'도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액션성으로 이미 발매된 해외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신작은 전작을 넘는 다양한 무기와 자막 한글화돼 더욱 구매 가치가 높다.

* Wii용 액션 게임 '소울칼리버레전드' 스크린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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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자가이덴2', 액션은 '대단!' 하지만 시야 너무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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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코믹이 게임으로 살아난다 '쿵푸팬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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