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게임 내 보안 환경 강화 위한 'OTP' 도입
네오플(대표 허민)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퍼블리싱 하는 액션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 게임 내 보안 환경을 강화하고, 해킹 문제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OTP 시스템'을 금일(18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OTP 시스템'(One Time Password System)은 로그인 시 사용하는 일회용 비밀번호로, 게이머는 로그인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비밀번호를 받게 되고, 이 비밀번호는 자신의 휴대전화나, PC 등으로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기존의 아이디나 비밀번호가 유출된 경우에도 추가적인 비밀번호를 모르면 접속할 수 없게 돼 기존보다 해킹 사례가 눈에 띄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이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네이버 PC그린' 시스템도 함께 추가된다. 이 시스템은 악성코드 실시간 감시, 차단, 치료 등을 동시에 해주는 보안 프로그램이다.
네오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해킹이나 스파이웨어 때문에 속앓이를 한 게이머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보안 시스템 추가를 통해 게이머들의 피해도 줄이고 좀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www.d-figh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