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카르마2' 세계관 및 세부내용 공개
드래곤플라이는 금일(27일) 진행된 'FPS 게임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차기 FPS 신작 '카르마2(가칭)'의 세계관과 병과 등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카르마2(가칭)는 2002년 서비스된 '카르마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누적가입자 천이백만 명, 동시접속자 9만명을 기록한 바 있는 게임이다. 또한 게임은 원작의 장점을 계승하고 스페셜포스의 기술력과 리그를 진행해온 노하우를 접목시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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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공개된 게임의 특징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가상현실', '4가지로 구분된 병과', '모션캡춰가 사용된 움직임' '섬세한 그래픽' 등이다.
카르마2(가칭)의 배경은 1950년대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2차 세계대전이 독일의 패망으로 끝나지 않고 독일이 전 유럽을 지배하며 소련, 미국과 함께 3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가상현실이다. 또한 독일과 소련은 끊임없는 국지전으로 치열한 전투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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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등장하는 병과는 총 4가지로 기관총, 대전차화기, 중화기병 등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병과는 아이템의 슬롯 장착과 조합으로 스타일을 특화시켜 다양한 선택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사실적인 연출을 위해 모션캡쳐로 모든 동작을 제작하고 있으며,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의 최신작 '써클오브둠'에 사용된 블루사이드의 게임엔진 'FAME tech 1'을 사용해 섬세한 그래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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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의 김범훈 부장은 "역사적으로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른 것은 2차 세계대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카르마2(가칭)의 시대적 배경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각 나라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만간 게임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드래곤플라이, 퓨쳐포트, 블루사이드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카르마2(가칭)는 2008년 하반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