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웰소프트, 대규모 전차게임 '블리츠2' 공개

모웰소프트는 대규모 전차전을 소재로 한 블리츠2를 공개하고 12월 클로즈베타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금일(26일) 밝혔다.

게임은 전작인 블리츠1941의 핵심인 타격감과 전차전을 계승하고 있으며 여기에 전작에서 부족했던 커스터마이징과 그래픽, 전투 목표, 초보자에게 부담스러웠던 난이도 등이 개선됐다. 2차대전 독일-소련전을 배경으로 했던 전작과 달리 블리츠2는 냉전시대에 발생한 가상의 5차 중동전을 시작으로 유럽대륙 전체를 전장으로 2개 세력이 격돌하는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또한 16:16의 게임룸에서 전투를 벌이며 숙련된 게이머는 점령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점령전은 게임의 배경이 되는 유럽-중동지역의 중요 도시를 점령하는 전쟁으로, 점령전 결과 승리한 게이머는 다양한 보상을 받게 된다.

모웰소프트는 관계자는 "독특하면서도 게이머들이 쉽고 빠르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해 12월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래픽의 대폭적인 향상 및 물리엔진 적용으로 다루기 쉽고 스케일을 가진 전차 게임의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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