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 3연승으로 8강 진출 달성

송병구(삼성전자)가 리버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송병구는 경기 초반 준비한 패스트 리버를 준비했고 정찰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하게 큰 어려움 없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염보성(MBC게임)은 송병구의 패스트 리버 전략을 파악하지 못하며 멀티를 준비해 제대로 힘써보지 못한채 경기에서 패했다.

송병구는 최근 10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기록했고, 올스타전에서 송병구를 제압하며 천적관계를 무너뜨리려 했던 염보성은 다시 한 번 패하며 자력 8강진출에 실패했다.

3연승을 거둔 송병구는 "기분 좋고, 오래간만에 3승한 것 같은데 8강 예감도 좋다. 맵에서 연습을 해보니 테란에게 유리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장기전을 가면 염보성 선수가 유리할 것 같아 이런 전략을 사용했다"며 "올인 전략은 아니었기 때문에 유리한 빌드였다. 나중에 리플레이를 확인하니 정말 아슬아슬하게 안들켰다. 후반으로 가면 힘들 수도 있기에 조마조마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프로리그는 다른 팀에 비해 준비가 부족한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다.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으니 착실하게 준비하겠다.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우선 4강에 가는 것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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