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닌텐도DSi, 기존 닌텐도DSL과 무엇이 다를까?
닌텐도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i가 공개됐다. 30만 화소의 카메라 기능을 비롯해 더욱 커진 액정, 약간 얇아진 두께와 가벼워진 무게, GBA 슬롯 제거 등 다양한 특징이 생긴 이 제품이 기존에 나온 닌텐도DSL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닌텐도DSi는 닌텐도DSL보다 약 0.25인치가 커진 3.25인치로 변경됐으며, 항간에 이야기가 나온 듀얼 터치스크린 시스템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액정은 기존과 동일한 26만색 표시 가능 TFT 컬러 액정이며, 접은 상태에서 두께는 18.9mm로 기존바다 약 3.1mm 얇아졌다.
또한 무게는 닌텐도DSi가 배터리, 팩, 터치펜을 포함해 214g로 닌텐도DSL보다 약 4g 정도 가벼워졌다. 이는 GBA 슬롯이 빠졌지만 카메라 기능이 추가되면서 무게 차이가 거의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 시간은 좀 더 빨라진 2시간30분이며, 기존 AC 어댑터와 다른 닌텐도DSi 전용 AC어댑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사용 시간은 전체적으로 줄었다. 최저휘도에서 닌텐도DSL이 약 19시간을 쓰는 것에 반해 닌텐도DSi은 14시간이 최대이며, 최고휘도에서는 닌텐도DSi가 4시간, 닌텐도DSL이 8시간을 쓸 수 있다. 이는 카메라 기능과 추가적인 기능 때문에 생긴 차이다.
대응 소프트는 닌텐도DS와 닌텐도DSi 전용 소프트웨어이며, 기존에 사용되던 GBA 슬롯은 제거됐다. 입출력 단자는 닌텐도DSi가 DS카드 슬롯, SD메모리카드 슬롯, 스테레오 헤드폰, 마이크 접속 단자 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일본 닌텐도DSi 공식 홈페이지(www.nintendo.co.jp/ds/dsi.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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