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개막전에서 승리햇다. 소감은?

개막전 많이 나오지도 않았고 승리한 적도 없는 것 같다. 오늘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습과 달리 경기에서 승리해서 다행이다.

경기 초반 위기였는데

사실 당황했다. 본진에 캐논1개를 건설했는데 너무 빠른 타이밍에 와서, 질럿으로 역러시를 선택했다. 상대가 질럿에 피해를 좀 입은 것 같다. 그런 타이밍에 뮤탈을 잘 막은 것 같다.

오늘 경기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남는 질럿으로 어떻게든 피해를 입혀야 했다. 이후에 공중 1업을 해두어서 커세어는 쉽게 제압할 수 있었다.

예전 저그전을 회복한 느낌인가?

상대가 어떤 선수였어도 100% 이길 것이라 생각했고 예전만큼 성적이 나오진 않지만 다시 에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어제 경기 패했는데

두 경기 다 준비는 오래했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프로리그는 개막전이다보니 프로리그에 비중을 많이 뒀다. 이제부터는 개인리그에 집중해서 나저미 경기에는 지고 싶지 않다. 예전에도 패승승으로 승리한 경우가 많고 다전제도 좋아하는 편이다. 앞으로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다.

이번 시즌 목표는

지난 시즌에는 15승 20승과 같이 큰 목표를 가지고 있엇는데 그런 목표를 세우면 부담감이 심해질 것 같다. 그런 목표 보단 하루하루 경기에 집중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