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투성이 'DJMAX CE', 결국 사과문 공지
국내 게이머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던 PSP용 리듬 액션 게임 '디제이맥스' 시리즈 신작 '디제이맥스 클래지콰이 에디션'을 개발한 펜타비전이 여러 버그 및 문제로 개발 총괄 담당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리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디제이맥스 클래지콰이 에디션'은 국내 1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PSP용 리듬 액션 게임 '디제이맥스'의 최신작으로 혼성 그룹 '클래지콰이'의 음악과 아케이드 버전 '테크니카'의 수록곡들이 포함돼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하지만, 출시와 함께 여러 버그 및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리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문제로는 리듬 게임에서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레임 드랍 현상과 특정 상황에서 생기는 무한 게임 오버 버그, 실행 중에 멈추거나 꺼져버리는 현상 등이 있다.
특히 구매자들은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의 없이 게임을 출시한 건 납득이 안 된다. 전량 리콜로 문제를 수정해주거나, 다른 대책을 마련해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커지다보니 펜타비전 측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 관련 문제의 해결책과 대안을 꺼낼 수 있도록 하겠다. 문제가 생긴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일부 사이트를 통해 사과문을 공지했다.
현재 '디제이맥스 클래지콰이 에디션' 관련 홈페이지에는 이와 같은 내용은 언급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게이머들이 문제가 발생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흐름에도 불구하고 답변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답답함을 토로 하고 있다.
유명 게임 커뮤니티의 한 게이머는 "출시 당일 릴이 나온 것도 정품 사용자로 답답한 부분인데, 문제까지 생겨 더욱 화가 난다. 믿었던 업체인데, 이 실망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