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액션과 손맛 살아있는 NHN의 'C9'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개발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NHN게임즈의 MMORPG C9(CONTINENT OF THE NINTH)이 지스타 2008 부스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별도의 캐릭터 생성은 할 수 없었지만 3가지 던전과 필드에서 2가지의 캐릭터를 사용해,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었다. 잡기, 점프 공격, 회피, 연속공격, 대시 등의 다양한 스킬로 게임은 굉장히 묵직한 액션을 선보이면서도 화려한 스킬들이 난무하는 스타일리시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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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즐길 수 있었던 캐릭터는 보조무기로 방패를 사용하는 엘리트 파이터와 활과 단검을 사용하는 엘리트 헌터이다.

엘리트 파이터는 보조무기로 방패를 사용하는데, 방패는 방어적 의미보다 공격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방패를 사용해 연속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주무기와 함께 연속 콤보가 가능해 다양한 콤보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대시와 조합한 연속 기술도 가능해 HP가 많은 보스전에서 선제공격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메인 무기인 검은 공격범위가 넓어 연속공격을 사용하기 용의하며, 회피 기술과 조합해서 캐릭터가 회전하면서 빠른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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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헌터는 단검과 활을 사용하는 하는 캐릭터로, 원거리 공격과 점프 콤보를 메인으로 사용한다. 원거리에서 활을 사용하기 때문에 FPS게임과 같은 느낌으로 원거리 공격을 펼치며, 근거리에서는 공격력은 약하지만 단검을 사용해 빠른 콤보공격을 사용한다.

두 캐릭터 모두 잡기에 이은 점프 공격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맵에 등장하는 오브젝트를 사용해 던지거나 파괴하는 것도 가능했다. 또한 다이렉트X10.1에 도입된 최신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은 거리에 따라 원근감이 표현되어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며, 보스 캐릭터와 주요 적들을 쓰러뜨리면 하일라이트 효과 등으로 다양한 그래픽적 효과도 느낄 수 있다.

지스타 2008에서 공개된 C9은 R.Y.L과 R2를 개발한 김대일 PD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으로, 클로즈베타에 대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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