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바일RPG 드래곤판타지, 일본에서 뜨거운 호응
모비클(대표 정희철)은 지난 10월 초 KTF를 통해 일본 최대 이통사인 NTT도코모에 진출한 드래곤판타지가 일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드래곤판타지는 도코모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아이모드(i-mode) 안에 월정액으로 운영되는 울트라 RPG DX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으며, 사이트 오픈 후 3개월째에 접어든 현재 17개의 RPG 중 다운로드 순위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2월부터는 도코모에서 자체적으로 선별하는 인기 콘텐츠 메뉴에 선정되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모비클 관계자에 따르면 "방대한 퀘스트로 인해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더욱 몰입하게 되는 탄탄한 스토리가 드래곤판타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일본 게이머 취향에 맞는 아기자기한 그래픽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판타지는 국내에서 드래곤판타지2라는 이름으로 올해 7월 첫 선을 보인 후 800여 개의 방대한 퀘스트 등의 게임시스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