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옆구리를 따끈하게 해줄 난로는 게임 속에 있다?

'솔로부대 - 커플부대,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느 쪽입니까'

아마 이맘때쯤 되면, 한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들에게 열심히 전화하고, 선후배 모인 자리를 부지런히 찾아다니기 마련이다. 하도 술을 많이 먹어서 다음날 토하더라도, 삼삼오오 모이는 자리를 열심히 찾아다니는 이유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분명 올해 크리스마스마저도 혼자 보내게 될지 모를 걱정 때문.

열심히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다보면 소개팅이라도 들어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발바닥에 땀 날정도로 뛰어다녀봤지만, 좀처럼 시린 옆구리를 따뜻하게 해줄 난로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당신의 인연, 게임 속에 있지 않을까?

* 외로운 솔로부대, 온라인 게임 속에 떴다!

사실, 명절 증후군 못지않게 무서운 것이 바로 성탄 증후군이다. 매년 성탄절에 남들처럼 보내지 못하고, 눈치 보면서 우울하게 보내는 것에 신경 쓰여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성탄 증후근은 최근 10~20 대 사이에서 생겨나고 있는 신조어다.

하지만, 이 성탄 증후근을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찬스는 주변에 얼마든지 있다. 이중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 특히 여성 게이머들이 많은 리듬 액션 게임에서는 쓸쓸하고, 외로운 그녀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기회만 된다면 좋은 관계로도 발전할 수 있다.

한빛온 오디션에서는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으로 게이머와 게이머가 좀 더 재미있게, 게임과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한빛온 오디션만의 매칭 시스템을 통해 여성과 남성 비율이 적절한 방을 찾아 들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많은 여성 비율 덕에 부담이 적다. 또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가득하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스타일을 게임 속 캐릭터에 도입, 그와 비슷한 스타일의 여성 또는 남성 게이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공개 서비스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러브비트나, 데뷰 등에서도 한빛온 오디션처럼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러브비트의 경우 커플 게임을 생각나게 하는 다양한 모드 지원으로 좀 더 폭넓은 커뮤니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고 해서 꼭 리듬 액션 게임 속에서 내 짝을 찾을 필요는 없다. 여성 비율이 높은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도 분명히 많기 때문이다. 여성 사용자 층이 탄탄한 프리우스 온라인이나,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같은 게임들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게임 속에 마련돼 있는 파티 퀘스트나 인스턴스 던전 등의 플레이를 함께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생성되기 마련. 하지만 주의할 건 흔히 말하는 끝장 보겠다는 플레이로 크리스마스이브를 훌쩍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 난... 여전히 혼자 게임만 즐길 뿐이고..

이런 저런 걱정이 있다고 해도, 제일 쉬운 방법은 깔끔하게 올해 크리스마스도 솔로부대로 남는 것. 올해가 있으면 내년도 있는 법, 크리스마스야 매년 올 것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포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렇다면 커플 못지않게 신명 나게 잘 보내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가 끝날 때까지 게임만 즐길 수 있는 추천 게임들을 손꼽아 봤다.

만약 비디오 게임기 PS3와 Xbox360을 가졌다면, 액션 게임 건담무쌍2와 무쌍오로치 마왕재림을 즐겨보자. 각각 반다이코리아와 코에이코리아에서 출시한 이 게임들은 중독성 있는 간단한 게임성과 원작의 재미를 살린 다양한 스토리 모드, 30시간이 넘는 방대한 플레이 타임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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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쌍오로치 마왕재림의 경우 자막 한글화돼 전작 무쌍오로치에서 느낄 수 없던 다양한 스토리 라인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으며, 90여명이 넘는 무장들을 선택해 성장 시킬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건담무쌍2은 24일, 무쌍오로치 마왕재림은 18일 발매됐다.

오염된 세계를 정화하기 위한 왕자의 모험을 그린 페르시아의 왕자도 혼자 즐기기 더없이 좋은 게임이다. Xbox360, PS3로 출시된 페르시아의 왕자는 전작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액션 게임으로, 새롭게 등장한 파트너 에리카 공주와의 협동 플레이와 카툰랜더링 방식으로 그래픽 기법 도입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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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 강한 선을 가진 인상적인 그래픽과 2인 1조의 행동에서 나오는 다양한 협력 플레이, 적을 들어 던지고, 내려찍는 등 뛰어난 연출이 결합된 전투 시스템들은 기존 페르시아의 왕자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신작의 느낌을 강하게 보여준다. 넉넉한 플레이 타임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퍼즐 등이 매력적.

마지막으로 한적한 나만의 야생을 즐기고 싶다면, PS3용 하쿠나마타타를 즐겨보자. 하쿠나마타타는 아프리카의 광활한 자연을 게이머가 직접 탐험하고, 그속에 있는 동물들을 촬영,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일종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이머가 직접 소니 알파 카메라 시리즈로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 솔로로 보내던, 커플로 보내던, 메리 크리스마스!

하지만 분명한 건 커플이 돼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가족과 함께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도, 그리고 피곤한 일상을 뒤로하고 푹 쉬는 것, 눈이 빨개질 때까지 게임을 즐겨도 모두다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이라는 것. 억지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화끈하게 놀아야 한다는 엉뚱한 생각보다는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을, 소중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크리마스, 그것이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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