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김택용, 스타크래프트 랭킹 1위 등극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2009년 2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는데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 프로토스)이 지난 2008년 2월1위 이후 1년 만에 랭킹 1위 복귀에 성공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2~3라운드의 경기와 양방송사 개인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바투 스타리그' 36강, '16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의 경기결과가 반영됐다.
김택용은 프로리그에서 ACE결정전 1승 포함 5승(1패)의 성적을 거두고, 바투 스타리그에서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16강 진출에 성공, 대거 점수를 획득하며 1849.5점으로 2위인 이영호(KTF, 테란)를 25.2점 차이로 누르며 랭킹 1위에 올랐다. 2위 이영호도 바투 스타리그 16강 진출 및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진출에 성공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프로리그에서 1승(2패)에 그치며 지난달 1위였던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를 3위로 밀어내는데 그쳤다. 송병구는 프로리그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듯 잠시 주춤하였으나, 양방송사 개인리그에 나란히 진출한 상태로 1위 탈환의 여지가 남아있어 다음달 선두를 둘러싼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10위 이내 상위권에서도 많은 순위변동이 있었다. 양방송사 개인리그 상위라운드에 나란히 진출한 이제동(화승, 저그)은 도재욱(SK텔레콤, 프로토스)을 5위로 밀어내며 4위에 올랐고, 선두권과의 점수 차이도 크지 않아 2월의 순위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종횡무진으로 활약 중인 신상문(온게임넷, 테란)은 전달에 이어 또다시 8단계 상승하며 7위에 랭크, 단숨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리그가 시작됨에 따라 3킬, 올킬 등으로 맹활약을 펼친 박명수(온게임넷, 저그), 박찬수(KTF, 저그), 김명운(웅진, 저그), 구성훈(화승, 테란) 등의 선수가 대거 점수를 획득, 대폭 순위가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프로게이머 랭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eSPA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