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미국 내 제조 설비 건설 위해 70억 달러 투자
인텔이 미국 내 고급 제조 설비 건설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인텔은 고급 제조 설비를 위해 향후 2년간 7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금일(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텔의 32나노 제조 기술을 위한 것으로 에너지 소모량을 절감할 수 있는 더 작고 빠른 칩을 개발하는데 사용되며, 새로운 제조 공정 부분에서는 인텔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인텔의 오텔리니 사장은 "이 제조 설비들은 지구 상 최고의 컴퓨팅 기술을 생산하게 될 것이다. 자사의 32나노 공장들의 가동력은 실로 대단하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칩들은 디지털 세계의 기초적인 구성 요소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해당 산업을 훨씬 넘어서는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는 오레곤과 아리조나, 뉴멕시코의 기존 제조 설비에 이루어지며, 이 지역에서 고임금과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일자리 7,000여 개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텔은 해외 매출이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미국 내에서 4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며 자사 반도체의75%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비 및 설비 투자의 약 75%를 미국 내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