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헬, 테라 VS 마비노기영웅전, C9 MMO 시장 놓고 격돌

전 세계적으로도 개발력을 인정 받고 있는 인기 온라인 장르 MMORPG가 액션과 정통이라는 두 가지 코드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내 경쟁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정통파의 칸헬, 테라와 액션 방식의 마비노기영웅전과 C9가 그 주인공. 이들은 모두 올 한해 MMORPG 시장 내에서 열풍을 일으킬 주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먼저 정통파에는 칸헬과 테라가 주목 받고 있다. 칸헬은 그리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크루 시스템과 페이스 오프 시스템, 쟁탈전 등의 다양한 요소로 개발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낮은 사양에서도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테라는 사실적인 전투와 감성과 다양함을 체험할 시스템과 커뮤니티, 아름다운 그래픽과 환상적인 여행의 시작이라는 큰 특징 아래 올 여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되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아이온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꺾을 대표작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아오고 있다.


이 두 게임과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펼칠 예정인 액션 스타일의 게임은 마비노기영웅전과 C9이다. 마비노기영웅전은 유명 엔진인 소스엔진을 사용해 사실적인 물리환경과 고화질로 표현되는 역동적인 액션, 그리고 다양한 직업군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략적 플레이가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호쾌한 타격감과 적을 던지는 액션 등은 타 게임에서 보기 힘든 요소.


한게임에서 서비스 될 예정인 C9도 주목 받기는 마찬가지다. 이 게임은 실제와 같은 뛰어난 그래픽과 타격감, 조작감이 특징이며 AMD와의 협업을 통해 AMD의 혁신적인 그래픽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 정교하고 세련된 전투 플레이, 스토리가 살아있는 다양한 환경의 던전이 가미돼 모험과 사냥 자체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 게임 관계자는 "RPG 장르의 대작들이 올해 안에 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어 게이머들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액션과 정통파라는 구분보다는 어떤 게임이 좀 더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줄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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