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당신은 2월27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는가?
2월27일이 무슨 날일까. 2월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있는 날이기도 하고, 2009년이 시작된지 58일 되는 날, 그리고 자연스럽게 약속이 생길 것 같은 금요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게이머들 입장에서 본다면 이 날은 지갑이 통째로 없어지는 날이다. 바로 '킬존2' '데몬즈 소울' '용과 같이3' 등의 대작 타이틀이 얄밉게도 한 번에 출시되기 때문이다.

|

---|---
SCEK에서 자막 한글화해 국내 발매 예정인 '킬존2'는 전작인 '킬존'보다 비약적으로 향상된 그래픽과 PS3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한 게임성, 그리고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 등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받았다. 특히 10시간이 넘는 게임 플레이 타임과 32명이 즐기는 수 있는 멀티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데몬즈 소울'도 자막 한글화돼 27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던전 안의 적을 쓰러뜨려 얻은 '소울' 을 소비해 무기와 캐릭터를 강화, 안개 속 왕국을 되찾는 다소 어두운 느낌의 액션 판타지 게임이다. 다수의 인원이 협력해 모험을 즐기거나, 숨겨진 여러 아이템들을 찾으며,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

---|---
세가에서 PS3의 성능을 최대로 사용해 개발한 '용과 같이3'도 출시돼 자웅을 겨룰 예정. 이 게임은 잡한 역사를 가진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정치 세력뿐만 아니라 미국 CIA도 등장하는 등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으며, 거대 환락가 카무로쵸와 함께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오키나와를 무대로 더해, 거리의 모습과 각 거리 특유의 분위기까지 그려냈다.
이 게임들의 발매는 또 다른 이슈를 가지고 있다. 바로 PS3 전용 게임들이라는 점. '킬존2'는 PS3 진영을 대표하는 FPS 게임으로 Xbox360의 '헤일로' 시리즈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게임으로 손꼽힌 상태. '데몬즈 소울'는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반복형 던전 게임이고, 자막 한글화와 온라인 기능 지원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용과 같이3'는 PS2로 나온 2개의 시리즈에 이어 PS3로 처음 나온 신작으로, 방대한 볼륨과 남자라면 반할 수밖에는 없는 거친 액션과 드라마가 특징. PS3 답게 수십개가 넘는 미니 게임과 다양한 액션, 그리고 실제 도시와 똑같이 재현한 배경들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