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게임기 GP2X Wiz, 게임 개발 탄력 받는다
게임파크홀딩스(대표 이범홍)는 자사가 개발한 휴대용 게임기기 'GP2X' 시리즈 개발 사업에서 게임 소프트웨어 등 콘텐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게임개발팀을 인수, 자체스튜디오를 구성하고 올해 6종의 대작게임 개발에 착수한다고 금일(4일) 밝혔다.
게임파크홀딩스의 컨텐츠사업부에 구성된 전문 개발팀은 현재 'GP2X-Wiz'용으로 발매를 준비 중인 '혈십자' 개발사인 DOGMA-G팀으로 퍼스트파티로의 자체 개발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대작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그간 인력구성의 어려움으로 미진했던 외부 개발사의 기술지원에 대한 부분도 전문개발자들로 구성된 이 팀을 통해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DOGMA-G팀은 자체적으로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사운드, 그래픽 등의 휴대용게임기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GP2X 시리즈의 F100용으로 출시되었던 '혈십자'를 개발, 현재 Wiz용으로 출시준비중인 '그녀의 기사단'과 네트워크 버전으로 재 발매되는 '혈십자' 개발을 끝마친 상태이다.
이외에 올해 개발될 라인업은 축구감독으로 선수단을 운영하는 '축구팀 감독이 되자(가제)', 더욱 새로워진 '강행돌파'와 함께 네트웍으로 여럿이 즐길 수 있는 파티용 게임과 리듬게임 등 2009년 Wiz의 게임 콘텐츠를 풍요롭게 할 재미난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Wiz용 게임소프트웨어는 자체 개발뿐 아니라 외부개발사에 기술지원을 통해서 개발될 10여종의 게임들도 꾸준히 발매될 예정이다.
게임파크홀딩스 이범홍 대표는 "이번 개발팀의 구성은 자체 휴대용게임기 소프트웨어 개발강화를 통해 4월 출시될 Wiz에 탑재될 높은 수준의 게임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 위함"이라며 "개발력 있는 국내 개발사와 게임관련 대학, 학원, 해외 개발사 및 개발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기획력이 높은 게임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