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뜨겁게 달군 비디오 게임 관련 이모저모
비디오 게임 시장이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게임 관련 소식이 적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각의 비디오 게임기들에 관련된 다양한 사건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에 나온 다양한 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 Xbox360 엘리트 더 이상 제작 안해? MS는 노코멘트
인터넷을 달군 사건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MS가 Xbox360 엘리트 버전을 더 이상 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였다. 한 해외 사이트를 통해 나온 이 소식은 MS가 판매량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비싼 Xbox360 엘리트 제작을 중단하고, 유럽 및 북미 시장 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Xbox360 아케이드 버전 제작 율을 높인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특히 높은 용량을 기록할 수 있는 하드웨어 버전의 출시 루머와 HDMI 단자의 호율성 부족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 그리고 추가적인 기종 버그 등이 관련 루머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까지 MS는 관련 내용에 대해 노코멘드로 일관하고 있지만, 해외 언론들은 엘리트 제작 중단을 신빙성 있게 바라보고 있다.

* 용과 같이3, 북미 출시 안된다, 게이머들 대실망
세가가 용과 같이3 북미 출시에 대해 단호하게 '안한다'라고 일축. 북미 게이머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용과 같이3는 일본식 야쿠자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와 높은 자유도, 다양한 미니 게임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이다.
특히 용과 같이 전 시리즈는 야쿠자라는 이름으로 북미 시장 내 출시가 돼 이번 신작 출시도 꽤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세가 측은 "북미 시장 내 출시는 없을 예정. 내수 시장에 전력하겠다"고 밝혀 북미 게이머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하지만, 전작들이 일본 및 아시아 시장 출시 이후 약 9개월 정도 후에 북미 버전이 나온 것을 감안해 늦게 남아 북미 시장 내 출시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 킬존2 약발 끝, 2~3월 출시작들 판매 하락세 강해
국내 시장 내 2~3월 사이에 출시된 게임들의 판매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판매상들에 따르면, 킬존2를 비롯해, 용과 같이3, 데몬즈 소울, 헤일로 워즈 등 2~3월 사이에 출시된 타이틀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감소해 대작 열풍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이중 눈에 띄는 하락세는 킬존2와 헤일로 워즈. 각각 PS3, Xbox360 전용으로 출시됐지만 초반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에 비해 하락세가 가장 뚜렷한 게임이 됐다. 현재까지 킬존2의 비공식 판매량은 1만장, 헤일로 워즈는 5천장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Xbox360, PS3용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바이오 하자드5는 예약판매분 3천장이 모두 매진돼 또 다른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가족 전문단체, Wii로 '매드월드'를 출시? 닌텐도 실망이야!
미국의 The National Institute on Media and the Family 단체가 닌텐도에 '성인 등급 게임 매드월드 출시에 대해 유감'이라는 항의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항의문서에는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기 Wii에 '매드월드'라는 폭력적인 게임을 출시해 '가족을 위한 게임기'라는 인식을 버리게 만든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언급된 '매드월드'는 주인공이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적을 무차별 학살하는 게임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 잔인하게 적을 죽이거나, 신체를 절단하는 등 과감한 폭력 표현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현재까지 닌텐도 측은 이번 항의문건 전달에 대해 특별히 코멘드를 하고 있지 않지만, '매드월드' 자체의 평가 및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조치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