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MP3플레이어 UI, 요즘 트렌드는 '중독'

국산 MP3 플레이어들의 유저 인터페이스(이하 UI)에 중독됐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P3 플레이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나왔다. 바로 UI가 가진 중독성이 그것.

예전에는 단순히 쓰기 좋고, 편안 형태의 UI를 추구했지만, 최근 제품들은 각 제품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묘하게 만지작거리게 만드는 일종의 '중독성'을 가진 형태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사용자들을 겨냥한 세련되면서도 다양한 맛이 있는 UI를 가진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다.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민트패드'는 중독성이 강한 UI로 여성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 한 개의 버튼과 슬라이드 형태의 터치 스크린 조작은 처음엔 다소 어렵지만, 조금만 사용해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구석이 많다.


'민트패드'를 사용 중인 한 여성 사용자는 "단순한 터치가 아니라 슬라이드 형태의 조작과 방향에 맞춰 움직이는 인터페이스에 반했다. 그냥 노래를 들으면서 낙서하듯 인터페이스를 만지고 있어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런 중독성을 가진 UI를 가진 제품은 또 있다. 코원의 S9은 상황에 맞춘 다양한 인터페이스 화면과 터치 입력 방식을 지원해 사용자가 관련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면서도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다. 특히 영상을 볼 때나 음악, 이미지 등을 사용할 때 입력 방식에 따라 재생을 바꾸거나, 느리게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실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꽤나 재미있는 기능'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아날로그의 느낌을 살려 해외 유명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아이리버 스핀'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P3 등도 중독성 강한 UI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P3에는 미니 위젯 기능이 들어 있어 이것저것 해보길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돌리고 누른다는 간단한 조작을 선보인 '아이리버 스핀'은 출시된지가 오래됐지만, 아직도 잘나가는 인기 MP3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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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동작을 입력한다는 과정을 넘어 UI가 사용자들에게 여러 가지 재미를 주는 요소로 발전되고 있다. 특히 터치 기기들의 발전 때문에 다양한 터치 입력과 조작, 그리고 여러 가지 보여주는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제품이 계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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