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게임 ‘혹스’를 최적으로 즐긴다, 에비에이터 플라이트 스틱

국내에 정식 발매된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혹스를 즐겨본 분들이라면 아마 이 게임을 패드로 즐기는 과정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다. 게임 자체가 패드에 최적이 돼 있다고 해도 비행 게임 특유의 재미를 느끼기엔 패드가 다소 불편하기 때문.
그래서 그럴까. '혹스'를 출시한 블루인터렉티브는 '혹스' 예약판매시 싸이텍의 에비에이터 플라이트 스틱이 포함된 한정판 버전을 출시했다. 싸이텍의 에비에이터 플라이트 스틱은 '혹스' 및 Xbox360, PS3용으로 발매된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들에 최적화된 조이스틱이다.
* 모양만 봐도 든든, 에비에이터 플라이트 스틱
먼저 싸이텍의 에비에이터 플라이트 스틱에 대해 알아보자. 이 제품은 그동안 차세대 게임기 전용으로 한번도 나오지 않은 비행 시뮬레이션 전용 스틱으로, 최근 발매된 '혹스'와 '에이스컴뱃6' '블레이징 엔젤스' 시리즈 등에 최적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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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현대 전투기의 좌석의 느낌과 흡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조이패드에 있는 모든 버튼들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인터페이스에 신경 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아래쪽의 디자인은 꽤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들어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다.
스틱 부분은 꽤 긴 편. 이곳에는 전투기 다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특정 버튼에 안전락이 붙어있으며,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과 기본적으로 쓰는 4개의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머신 건을 쓸 수 있는 A버튼의 느낌도 쏠쏠해 쏘는 재미를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다만 좀 아쉬운 부분은 스틱 자체가 길다보니 세밀한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것. 아날로그 입력이 살짝만 밀어도 길다보니, 크게 움직이게 된다. 이 점 때문에 '혹스' 도그 파이팅 중에 자주 큰 회전이 생겨났다. 물론 낮게 잡거나, 비행 스틱에 익숙하다면 모르겠지만, 초보자나 급하면 스틱 먼저 크게 움직이는 게이머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스틱이 길고, 아래가 가볍기 때문에 큰 움직임을 사용하면 자주 들리는 현상들이 나왔다. 물론 이는 플레이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빠르고 복잡한 조작에서는 들리는 현상이 나오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물론 저런 단점이 있지만, 제대로된 차세대 게임기용 플라이트 스틱이 나와 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싸이텍 에비에이터 플라이트 스틱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꼭 '혹스'랑 같이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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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에이터 플라이트 스틱으로 즐긴 '혹스'는 어떤가?
그렇다면 에비에이터 플라이트 스틱으로 즐긴 차세대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혹스'는 어떨까. 일단은 패드로 즐긴 것보다 확실하게 전투 자체의 재미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속도 조절과 기능과 시원한 머신 건 사격.
입력의 느낌도 시원시원하고, 단순히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속도 조절 레버를 사용해 손쉽게 유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은 패드 사용자보다 유리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시원하기 때문에 대공포나 도탄 사격을 당할 때에도 여유 있게 공격을 피할 수 있다. 특히 패드보다 확실히 선회는 좋았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 선택이나, 게임 진행에서도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모드 변경은 타 게임에 맞춰져 있는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혹스' 사용자라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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