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2년 연속 적자-실적 악화-애플 인수설 '악재'
거대 기업 EA가 이례적으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애플에 인수설과 관련된 루머가 떠도는 등 위기설에 휩싸였다.
EA의 지난해 결산 매출액은 42억달러(약 5조원)로 작년의 36억달러에 비해 15% 증가했다. 하지만 적자금액은 10억8천만달러(1조4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EA는 자사의 대표 게임인 'FIFA 09', '매든 NFL 09', '니드포스피드 언더 커버' 등이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이외의 게임들의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적자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게임 시장의 매출이 많은 4분기와 연말 실적이 전년대비 30% 이상 감소한 8억6천만달러(전년동기 11억3천만달러)에 머무르며 최근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해외 투자자들이 EA에 대해 애플이 EA를 매수할 것이라는 루머마저 돌고 있어 EA를 둘러싼 다양한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EA가 게임시장에서 과대한 확장에 따른 단순 매출 감소일 뿐, 회사의 운영과 앞으로의 사업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EA의 악재들이 이어지고 있으나 단순 루머일 뿐이다. 이런 상황들에 의해 EA가 애플에 매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최근 EA의 프랜차이즈 게임들에 대한 매출은 상승하고 있다. 부진한 게임들은 새로운 시장 확장을 위한 시행착오 수준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회사의 발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