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가격인하에 대해 ‘노코멘트’, 하지만 가능성은 높다?

14일 결산 발표. 이날의 가장 큰 핵심은 소니의 적자폭이나, 2010년 전망 등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주주 및 언론 관계자들이 주목한 부분은 비디오 게임기 PS3의 가격 인하였다.

가격 인하는 PS3 게임 개발자들은 물론,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요청해왔던 부분. 하지만 오네다 노부유키 CFO는 이날 결산발표에서 이 같은 질문에 대해 "가격전략에 관해서는 노커멘트입니다"라고 딱짤라 말했다.

오네다 노부유키 CFO는 "PS3는 생산 단가를 계속 낮추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것보다 제조비용을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 입장에서는 네트워크 및 다운로드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시장은 1년 후에는 약 3배 정도 커질 것"이라고 말해, 가격 전략보다는 전체적인 소비 증가와 비용절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날 오네다 노부유키 CFO의 반응에 대해 '하겠지만 당장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소니의 게임산업 흑자 전환 없이 무리한 강수를 두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적절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

한편, 이날 발표로 항간에 소문으로 돌던 E3 2009 소니 컨퍼런스에서 가격인하 발표 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깜짝 발표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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