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정 활약', 위메이드 SKT 꺾고 연패 탈출

위메이드 폭스가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한 박세정의 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 T1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위메이드는 1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치열한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위메이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 24패(승점-21)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1세트부터 신노열이 김택용에게 패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2,3세트에서 임동혁, 전태양이 박재혁, 고인규로부터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4세트 네오메두사에 출전한 정명훈이 위메이드의 에이스 박세정을 꺾고 승부를 에이스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박세정은 에이스결정전에 다시 한번 출전하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4세트에서 공격다운 공격을 해보지 못한 박세정은 도재욱을 상대로 4게이트 러시 이후 다수의 병력으로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위메이드는 연패에서 탈출하며 10위 자리를 지켰고, 9위 MBC게임과의 격차를 좁혔다. 패배한 SK텔레콤은 26승16패 득실차 27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6주차

위메이드 3 vs 2 SK텔레콤

1세트 아웃사이더 신노열 패(저) vs 김택용 승(프)

2세트 배틀로얄 임동혁 승(저) vs 박재혁 패(저)

3세트 데스티네이션 전태양 승(테) vs 고인규 패(테)

4세트 네오메두사 박세정 패(프) vs 정명훈 승(테)

5세트 단장의능선 박세정 승(프) vs 도재욱 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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