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지방자치단체가 개발? ‘충무공해상대전’ 공개
지방자치단체가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서대(총장 강일구)와 아산시는 관학 협동으로 '충무공해상대전'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지난 4월28일부터 5월3일까지 개최된 아산성웅이순신축제에서 방문객들을 상대로 열린 e스포츠 대회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충무공해상대전'은 지난해 아산시가 호서대 게임공학과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을 인정하여 게임 개발을 의뢰, 제작되었다. 게임공학과 김경식 교수의 연구 책임 아래 벤처동아리 테이란에서 프로그래밍과 기획을 맡았으며 졸업생 업체인 테이란에서 총괄PD와 그래픽을 맡았다.
이 게임은 실제 임진왜란 때 사용되었던 거북선, 조운선, 판옥선 등의 조선함선과 세키부네 등의 일본함선을 모델링했으며,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인 명량해전과 한산도 해전을 배경 맵으로 전투를 체험해볼 수 있다.
게임은 1대1 또는 2대2로 배틀넷에 접속해 다른 게이머들과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단독으로 인공지능 적과 싸울 수도 있다. 승패는 거점을 점령한 후 적 본진을 모두 파괴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충무공해상대전 게임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의 해전사에 대한 역사적인 학습 효과와 역사의 한 갈래를 되돌아보도록 하자는 게 게임 개발의 취지"라며, "관학 협동을 통해 이 같은 게임이 계속 개발되어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게임은 아산성웅이순신축제 홈페이지(festival.e-sunshin.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