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2009, 팬투표만 150만명 참가

전 세계 e스포츠팬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와 워크래프트3의 선수를 직접 선발하여 동서양 대륙간 대결을 펼치는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2009(이하 e스타즈 서울 2009)의 대륙간컵 온라인 팬투표가 지난 17일 150만명이 참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대륙간컵 온라인 팬투표는 4월20일부터 5월17일까지 약 한 달여간 e스타즈 서울 2009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투표에는 총 177개국, 약 150만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 대회 총 투표 참여 인원 26만명의 약 6배에 해당하는 결과다.

국가별 팬투표 참여도는 독일(46만 8543명, 31.2%)이 e스포츠 대국 중국(16만 7,654명, 11.2%)의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e스포츠 열강 국가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독일의 높은 참여율로 인해 참가한 자국 선수들 모두 순위권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워3는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석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카스의 경우, 서양팀 투표 결과는 스웨덴의 프나틱 엠에쓰아이(fnatic.MSI) 가 1위(17만 5462명), 브라질의 메이드인브라질(Made in Brazil)이 2위(16만 4715명), 독일의 마우스포츠(mousesports)가 3위(14만 9657명)를 차지했다.

동양팀은 중국의 타이루 (Tyloo)가 1위(3만 9675명), 대만의 유엠엑스게이밍(UMX Gaming)이 2위(2만 7781명), 중국의 에스와이유나이티드(Syunited)가 3위(2만 3696명)를 차지했다. 동양팀에 유일한 한국대표로 참가한 위메이드폭스(Wemade FOX)는 아쉽게 6위(2만1397명)에 머물렀다.

워크래프트3의 경우, 중국의 리샤오펑 (Li Xiaofeng)이 1위(1만 2666명), 후앙시앙 (Huang Xiang)이 2위(8009명), 한국의 장재호 선수가 3위(7453명)를 기록했다.

서양팀 투표 결과, 독일의 레온 호지(Leon Hoge)가 1위(2만 8345명), 데니스 슈나이더 (Dennis Schneider)가 2위(2만 6247명) 다니엘 스펜스 (Daniel Spenst )가 3위(2만 72명)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종 대륙간컵 선발 선수 결정은 팬 투표 결과 50%와 08-09시즌 세계 대회 성적 30%를 반영하고, 게임전문가로 구성된 대륙간컵 조직위원회의 평가 20%를 수렴해 카스 6팀과 워크래프트3 6명(대륙별 3팀, 3명씩)을 6월2일 홈페이지(www.estarsseoul.org)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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