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애물단지 중고PC, 희망PC로 기증하는 건 어때요?
집안에 입성할 때만 해도 '최고급' 대우를 받던 PC가 어느 날 보니, 잘 나가는 온라인 게임도 안 되고, 먼지 낀 팬에서 나오는 소음, 그리고 인터넷 정도만 쓰는 용도로 전략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간단한 방법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그냥 고물상 아저씨가 잘 수거해갈 수 있도록 전봇대 밑에 예쁘게 가져다놓거나, 컴퓨터를 좀 알면 이 부품, 저 부품 분리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씽씽한 PC로 바꿔버린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쓸모없고 애물단지인 중고 PC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온라인 PC 사양 진단 서비스로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싸이퍼로지스는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과 손잡고 온라인상으로 중고 PC를 기증할 수 있는 '사랑의 PC'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중고 PC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기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로, 기증된 PC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IT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증정된다.
현재 국내 PC 보급 대수는 약 3천만대 수준. 하지만, 이중에서 매년 버려지는 PC는 수백만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중고 PC에 대한 처리 방안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싸이퍼로지스 측은 이점에 착안해 종전의 오프라인 행사에 의해 주도됐던 PC 기증 방식을 온라인상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기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거된 PC와 주변기기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서 수리 및 재가공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기증하고 있다.
또한 단체나 기관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PC 기증 시 기부자에게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영수증도 발급해 준다.
싸이퍼로지스의 한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 PC 기증을 통해 소중한 국가 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게 정보화 나눔으로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재활자립을 위한 여건 조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싸이퍼로지스 홈페이지(www.mypcis.com/dona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