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 둔 '민찬기' 마지막 경기에 관심집중

25일 공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민찬기(MBC게임)의 마지막 개인리그 경기에 10~20대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22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생중계된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6회차가, 타겟 시청층(13~29세 남자)에서 평균시청률 1.14%(점유율 10.82%)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민찬기와 김정우의 1차전이 펼쳐졌던 저녁 6시30분~저녁 7시에는 타겟 평균시청률 1.61%(점유율 17.56%)를 기록했으며, 1경기 끝 무렵에는 최고시청률 2.57%(점유율 26.48%)를 기록했다(TNS미디어코리아, 유가구).

이어, 20대 초반 시청층(20~24세 남자)에서는 5명 중 1명이 스타리그를 지켜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4 남성 평균시청률이 2.53%(점유율 22.53%)에 달했으며, 최고시청률이 5.16%(점유율 45.07%)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포함 1위를 달성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민찬기는 1차전에서 김정우(CJ)에게 2연패하며 스타리그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민찬기를 꺾은 김정우는 2차전에서 박성준(STX)을 2대0으로 제압하며 생애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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