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즈, '오디션' 국내 본선진출 16개팀 선발

e스타즈 서울 2009의 아시아 챔피언십 중 오디션에 참여할 16개 팀이 선발됐다. 지난 3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e스타즈 서울 2009의 아시아 챔피언십 오디션 종목 오프라인 예선전이 진행됐다.


아시아 챔피언십 오디션 오프라인 예선전에는 10, 20대 게이머들을 중심으로 서울 및 경기권을 비롯해 강원권, 경상권 등 전국 각지의 총 138개팀(1개팀 당 3명) 414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출전한 각 팀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가족 및 친구 등을 비롯해 오디션의 팸 등 1,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3개 그룹으로 나뉘어 3판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6시간 동안 열띤 경연을 통해 MAX, HON, 고수라인, 킬러 등 16개팀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본선 진출자 중 킬러팀의 이기학(20)군은 "본선에 진출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오디션을 오래한 게이머로써 실력을 인정받고 싶었고, 꼭 한국 대표 자격을 얻어 아시아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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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16개팀은 오는 6월18일과 25일 2일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최종 본선을 치르고 한국을 대표할 4개팀을 선발한다. 본선 대회는 주간 방송사인 온게임넷과 주간 온라인인 다음을 통해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 16개팀은 한 팀당 30만원의 상금, 8강 진출 팀은 한 팀당 영화 관람권, 경기 참가자 전원은 오디션 버프 타올, 머그컵, 우산 등을 증정했다. 관람객 대상으로는 OX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넷북, 영화관람권, 핸드폰 줄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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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온라인 사업본부 박재우 이사는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참가했으며 참가 인원 및 게이머가 늘어난 만큼 지난 해 대회보다 경기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며, "7월에 열리는 결선에서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아챔피언십의 결선은 아시아 지역별 예선전을 총 8개 국가 18팀[오디션 5개국 10개팀 (한국 4팀, 중국 2팀, 태국 2팀, 싱가폴 1팀, 말레이시아 1팀), 서든 어택 3개국 8팀 (한국 4팀, 일본 2팀, 대만 2팀)]이 모여,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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