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7224'의 새로운 MC, '김캐리' 김태형
온미디어(대표 김성수)는 자사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토크쇼 '스타 7224'의 해설자로 군 입대로 하차한 김정민 해설위원의 뒤를 이어 '김캐리' 김태형 해설위원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금일(3일) 밝혔다.
'스타 7224'는 경기를 마친 뒤 그날의 MVP나 인상적이었던 선수, E스포츠 관계자 등 화제에 오른 인물을 제작진이 숙소까지 동행하며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11월 첫 방송 이후 약 6개월간 40여 명의 인물이 매주 등장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민 해설위원의 뒤를 이어 진행자로 낙점된 김태형 해설위원은 그동안 스타리그, 프로리그 등의 스타크래프트 전문 해설과 '스타뒷담화' 등의 토크쇼 등 관련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해왔다. 특히 해설 중 프로토스의 유닛 캐리어를 유독 자주 언급해 '김캐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스타 7224'의 박용진 PD는 "김태형 위원의 현장 경험과 해설 경력이 토크쇼 진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스타 7224'에서 평소 보여주지 못했던 예능인의 감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행자 발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태형 위원은 "그 동안 재밌게 잘 진행해 온 김정민 위원의 뒤를 이어 진행을 맡게 돼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진행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도 크다"며, "친근하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태형 위원이 단독 진행에 나서는 '스타 7224'는 오는 5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삼성전자 '송병구, 허영무'편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