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욱, 이영호, 송병구, 자존심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36강 시드 배정자들의 16강 진출 성적이, 9회차 현재까지 3명 진출에 6명 탈락으로 33%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예선 통과자들이 1, 2차전 상대를 모두 꺾어야 하는 것에 반해 시드 배정자들은 1차전 승자만 꺾으면 되는 유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상문(하이트, 테란), 진영수(STX, 테란), 박명수(하이트, 저그)를 제외하고는 모두 예선 통과자들에게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재욱(SKT, 프로토스), 이영호(KTF, 테란),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 등 남은 36강 시드 배정자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막대한 물량을 바탕으로 펼치는 플레이로 '괴수', '도물량' 등의 닉네임을 갖고 있는 도재욱은 오는 6일(금) 36강 10회차에서 문성진(하이트, 저그), 박세정(위메이드, 프로토스)전 승자와 승부를 펼친다. 최근 경기 전적은 4승 6패로 조금은 부진한 상황.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지니고 있는 '어린 괴물' 이영호는 오는 10일(수), 36강 11회차에서 신노열(위메이드, 저그), 김윤중(STX, 프로토스)전 승자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영호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6승 4패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 우승하며 준우승 징크스를 깸과 동시에 소속팀에 첫 우승 타이틀을 선사한 송병구는 36강 12회차에서 손주흥(화승, 테란), 이영한(위메이드, 저그)전 승자와 대결을 펼친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7승 3패로 지난 해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 이어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은 매주 수,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