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판보다는 일본판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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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과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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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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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스 : 더 타임 스위퍼의 표지에는 인상을 쓰고 있는 주인공 블링스의 모습이 보인다. 일본판에서는 상대적으로 얌전하고 귀여운 표정이지만, 북미판을 베이스로 한 정발판의 블링스는 왠지 심술쟁이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표지 뒷면에는 블링스의 가장 큰 특징인 타임 컨트롤의 설명과, 최초의 4D(3D+시간) 게임이라는 표어가 적혀 있다. 큼직큼직한 스크린샷이 들어 있어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기엔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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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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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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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레이블은 기본적으로 앞 표지의 일러스트를 블링스 얼굴 중심으로 확대한 모양이며, 정발 Xbox 게임의 프린팅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오돌도톨한 느낌이 빛을 비추어 보면 약간 거슬린다. 매뉴얼은 여타 Xbox 정발 게임처럼 흑백일까 염려했지만 다행히 컬러이며, 뒷면에는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타임 크리스탈의 조합을 설명한 표가 들어있어 참고하는 데 좋을 것 같다.
주로 저 연령층을 노린 게임인만큼, 블링스의 표정이 보다 부드러운 일본판 표지를 베이스로 만들어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북미판을 베이스로 해서 미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변한 블링스의 표정은, 처음 보는 사람에겐 왠지 시비 거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것은 괜한 우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