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신작 5종 게임로 상위 진입 가능할까?

그동안 '십이지천2' 포털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던 KTH가 금일(10일)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09년 행보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작은 차세대 FPS 게임 '어나더데이'를 시작으로, 롤플레잉 게임 '카로스 온라인' '적벽', 야구 온라인 게임 '와인드업', 그리고 전략 액션 방식의 게임 '로코 온라인' 등으로 다소 부족했던 '올스타' 포털의 라인업을 확실히 채워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

---|---

하지만,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반신반의한 상태. 그동안 KTH가 보여준 퍼블리싱 능력이 다소 미흡하지 않은가, 그리고 한 번에 너무 많은 라인업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지 등의 반응부터, 이제야 확실한 상승 곡선을 기대해볼만하다, 풍성해진 라인업으로 좋은 반응 얻을 것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그럼 현재까지의 성과로만 본다면 어떨 결과가 예측될까. 현재 KTH '올스타'의 능력은 중하위권 포털 수준. 게임 라인업이 부족하지도 않지만, 장르가 너무 한정적이며, 그렇다고 많은 게임을 성공 시킨 포털도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프리스타일'부터 '십이지천' 시리즈까지 적지 않은 성공을 거둔 것도 사실이지만, 이 모든 것들이 게임 포털의 성과보다는 게임 자체의 성과로 비춰지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올스타' 자체에 큰 도움을 줬다고 보기도 어렵다.

하지만, 시장 자체의 상황이 '올스타'에게 유리한 입장이다. 야구 자체의 인기가 최근 10년 사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높고, 현재 MMORPG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전략 액션 게임의 기대감도 괜찮으며, FPS 신작인 '어나더데이'도 대박은 아니더라도 색다른 게임을 추구하는 게이머들에게는 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

---|---

야구 게임 '와인드업'의 경우 현재 채널링 서비스 중인 '마구마구'의 게이머들을 흡수할 수 있으며, '십이지천' 시리즈와 흡사한 느낌의 게임 '적벽'의 등장과 기존에 없던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인 '카로스 온라인'의 등장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게임포털 '올스타'가 채널링이 아닌 자체 퍼블리싱 게임들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덕분에 요란한 빈수레가 아닌 확실하게 꽉찬 수레가 돼 게임포털 시장 경쟁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물론, 이제 첫 단추를 끼우는 '어나더데이'의 시작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게임 라인업이 2009년 게임 포털 '올스타'를 최고는 아니지만, 지금보다 높은 입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은 확실할 것으로 예측된다.

|

---|---

이에 대해 KTH 성윤중 게임사업본부장은 "10일 공개한 신작 5종에 대한 안정된 서비스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해나가며, 게임 전문 포털로서 입지를 굳히겠다. 기존 서비스 게임과 신작의 조화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