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집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가다

전략시뮬레이션의 대명사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2', MMORPG의 또 다른 폭풍을 예고하고 있는 '디아블로3' 등 2009년 가장 기대되고 있는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는 곳이 바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다.

이렇게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개발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을 개발하고 있는 블리자드 본사를 방문해 어떠한 분위기에서 최신 게임이 개발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초 '블리자드 캠퍼스'란 이름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어바인 인근에 위치해 있던 개발 스튜디오들을 한 곳으로 모았다. 업무의 효율성을 살리고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이다.

블리자드 캠퍼스는 2만2000㎡의 부지에 위치한 3개 빌딩으로 이뤄져 있으며, 약 1,200 명의 직원들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3개의 빌딩에는 별도의 이름이 붙여져 있지 않으며 개발팀으로 나뉘어 각각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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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블리자드의 역사를 알아 볼 수 있는 블리자드 뮤지엄이 반겨준다. 이곳에는 과거 발매된 게임들의 패키지나 관련 상품, 그리고 다양한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게임들이 받은 다양한 상과 상패를 가지런히 정리해 두고 있기도 하다.

눈에 띄는 것은 블리자드 게임과 연관된 다양한 이슈와 사건들에 대한 정리들이다. 이라크에 파병된 한 미군 병사는 블리자드 게임을 테스트하고 싶다는 편지를 직접 적어 보내는가 하면, 우주비행사 덴 베리는 스타크래프트 CD를 가지고 지구를 1바퀴 돌고 돌아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게이머가 직접 퀘스트를 만들고 NPC의 목소리까지 연출한 사연 등 다양한 게이머들이 블리자드와 연락을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블리자드 뮤지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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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공간도 살펴볼 수 있었다. 개발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각각의 개발실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최신 개발작인 스타크래프트2를 개발하고 있는 공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타크래프트2를 개발하고 있는 건물에는 지난해 블리즈컨 2008에 모습을 드러냈던 캐리건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개발실 내부는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되고 있었다.


블리자드 사무실의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꾸며졌다는 점이다. 다른 게임회사보다 비교적 적은 개발인원으로 최고의 효율을 거두기 위해 블리자드는 각각의 업무공간에 최적의 시스템이나 개발자들이 원하는 구조를 만들어 주어, 최상의 결과물을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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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사무실 중간중간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많은 개발자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회의실이 다수 위치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외에도 헬스장, 게임룸 등에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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