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비디오게임 위기? 올해 시장규모 24.4% 감소

일본 비디오게임 시장이 끝없는 부진에 빠져 부활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게임시장 조사기관 엔터브레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일본 비디오게임 시장의 규모는 2189억 2000만엔(약 3조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4.4%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에는 일본에서 출시된 콘솔게임기(PS3, Xbox360, Wii)와 휴대용게임기(PSP, NDS)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7.6% 감소했고, 소프트웨어도 100만장을 판매하는 밀리언셀러가 등장하지 않으며 2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몬스터헌터포터블 2nd, 대난투스매쉬브라더스 등 100만장 이상 판매된 게임이 4종류가 있었지만 2009년에는 단 한 개의 게임도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지 못했다.

2009년 상반기 소프트웨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마리오&루이지 RPG3'(NDS)로 약 65만개가 판매됐다. 이외에는 몬스터헌터포터블 2nd G(PSP), 용과같이3(PS3), 바이오하자드5(PS3), 위 피트(Wii) 등이 호조를 보였지만 지난해 게임들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콘솔게임기의 추정 판매 대수는 닌텐도DS(NDS) 시리즈가 약 162만대, PSP가 약 118만대, Wii가 약 64만대, 플레이스테이션3(PS3)가 약 55만대, Xbox360이 약 21만대로 조사됐다.

일본의 게임 전문가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일본 비디오게임 시장이 주춤한 것은 사실이나 하반기에 드래곤퀘스트9, 몬스터헌터3 등의 게임들이 발매되면 상황은 아나질 것이다"라며 "연말에는 신형게임기 PSP go과 함께 파이널판타지13도 발매될 예정이기 때문에 부진탈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