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보다 더 얇고 더 성능좋은 '울트라 씬 노트북' 나온다
"넷북은 싸고 가볍긴 하지만 성능은 정말 안좋죠. 1KG 미만의 무게에 고성능을 갖춘 휴대용 PC 제품은 없나요?"
그동안 넷북은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성능이 좋지 않아 워드 작업이나 인터넷 웹 서핑 정도 밖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넷북과 휴대성은 큰 차이 없으면서도 넷북과는 차별화된 고성능을 갖춘 '울트라 씬 노트북'이 대중화되어 곧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인텔은 7월15일 서울시 종로구 소호 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트라 씬' 노트북용 프로세서 4종을 발표했다.
이 프로세서는 넷북의 전용 CPU인 아톰 CPU와는 달리 일반 고성능 PC에서 사용하는 모든 작업이 가능한 프로세서로, 3.06GHz의 성능을 보이는 기존의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의 연장선 상에 있다.
HD동영상 재생, 사진 편집 등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이게 되며, 기존의 프로세서가 약 25W에서 35W의 전력을 사용한 데 반해 10W만의 전력을 사용하는 저전력 설계로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7시간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넷북보다 얇은, 두께 2.5센티미터(1인치) 미만에 무게도 1kg 전후의 고성능 노트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제작되어 향후 넷북을 제치는 '울트라 씬 노트북'의 대중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행사 발표자인 이희성 대표에 따르면 이 프로세서는 최상위급, 고급, 상급, 엔트리 급으로 나뉘어 가격과 성능, 그리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울트라 씬 노트북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이미 전세계 40개 노트북 개발사와 인텔이 협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의 이희성 대표는 "엔트리 프로세서로 제작된 프로세서의 경우 넷북 보다 훨씬 고성능을 갖추면서도 크기나 무게는 비슷한 퍼포먼스를 유지할 것."이라며 "넷북을 비롯해 다양한 급의 프로세서들로 제작된 울트라 씬 노트북들이 각자의 시장 영역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